기사입력 2010.12.20 16:17 / 기사수정 2010.12.20 16:21

[엑스포츠뉴스=홍은동 그랜드호텔, 조성룡 기자] 2010년 K-리그를 결산하는 '2010 쏘나타 K-리그 대상'에서는 시상자들과 참석자의 재치있는 어록이 빛이 났다. 시상식장을 웃고 울리며 뜨겁게 달구었던 그들의 말 한 마디 한 마디를 지금부터 소개하려고 한다.
- 윤빛가람 "저 주영이 형이랑 친해요"
시상식 직전에 만난 윤빛가람은 약간 상기된 표정이었다. "기록 상으로는 제가 괜찮지만 다른 선수들이 정말 잘하지 않았냐"며 신인왕 수상에 조심스러운 표정을 보이던 그는 팀 동료 김주영과의 '미니홈피 전쟁'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표정이 밝아졌다.
"사실 아까도 주영이 형 사진 3장 올리고 왔다"고 밝힌 그는 "그런데 김주영은 인상적인 사진이 없다"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그리고 한 마디 덧붙였다. "저 주영이 형이랑 친해요, 절대 주영이 형때문에 이적하는 일은 없을 거에요"

▲ "주영이 형, 조심해" 그의 '선전포고'는 이미 시작되었다
- 박경훈 감독, "FC서울 사장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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