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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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카엘♥박은희, 첫만남 스토리 공개 "같이 춤추고 키스까지" (동상이몽)[종합]

기사입력 2021.04.20 01:10 / 기사수정 2021.04.20 01:10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미카엘과 박은희가 첫만남 스토리를 공개했다.

19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미카엘-박은희 부부의 한남동 데이트가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미카엘과 박은희는 식당 오픈 준비로 바쁘게 지내던 중 시간을 내 한남동 데이트에 나섰다. 두 사람은 연애시절 단골집이라는 곰탕집을 찾았다. 미카엘은 곰탕이 불가리아식 사골스프와 같은

미카엘은 단골포스를 풍기며 주문을 해놓은 뒤 화장실에 잠깐 다녀오겠다고 했다. 하지만 화장실에 간다던 미카엘은 식당 밖으로 나가고 있었다. 미카엘은 몰래 나가려고 했지만 박은희는 창문으로 다 보고 있었다. 박은희는 "저렇게 서프라이즈를 못해. 분명히 꽃 사러 갔어"라고 확신했다.

박은희의 예상대로 미카엘은 근처 꽃집으로 향했다. 미카엘은 박은희가 좋아하는 노란 꽃을 사려다가 꽃집에 노란 꽃이 없어 차선책으로 핑크빛 장미를 골랐다. 박은희는 식당에서 기다리면서 어떻게 리액션을 해줘야 할지 고민했다.

미카엘은 꽃다발을 산 티를 내면서 식당으로 돌아왔다. 박은희는 처음에 모르는 척하다가 나중에 "서프라이즈 참 못해"라고 얘기해주며 웃었다.



미카엘은 박은희에게 꽃 냄새를 맡아보라고 했다. 박은희는 꽃 냄새를 맡으려다가 편지봉투를 발견했다. 미카엘이 꽃집에서 꽃 포장을 기다리는 동안 손 편지를 쓴 것이었다. 미카엘은 박은희가 손 편지를 다 읽은 것을 보고 또 꽃 냄새를 맡아보라고 했다. 박은희는 의아해 하며 장미 꽃 냄새가 난다고 했다. 미카엘은 "사랑 냄새"라고 말했다. 박은희는 "많이 늘었다? 연습했니?"라며 미카엘의 멘트에 웃음을 터트렸다.

미카엘과 박은희는 오랜만의 데이트에 첫 만남 당시를 떠올려 보기도 했다. 박은희는 그때 미카엘과 할 얘기가 없어서 먼저 춤을 추자고 했다고 말했다. 당시 박은희가 미끄러졌는데 미카엘이 잡아주면서 의도치 않게 손이 닿게 됐다고. 이에 미카엘은 일부러 미끄러진 게 아니냐고 했다. 박은희는 자신이 힐을 신어서 그런 것이라며 "자기 손이 엉덩이로 내려가더라"라고 말했다. 미카엘은 엉덩이가 허리인 줄 알았다고 둘러댔다.

박은희는 처음 만났을 때 미카엘이 키스를 한 얘기도 공개했다. 박은희는 "난 당신 눈만 보고 싶었던 거다"라고 했다. 미카엘은 "음악이 너무 커서 당신이 뭐라고 했는지 몰라서 계속 가까이 간 거다"라며 박은희가 먼저 키스했다고 주장했다.

박은희는 첫 만남 뒤 미카엘이 부모님에게 자신을 소개하고 한 예능 프로그램에 나가 여자친구가 있다고 얘기하더니 결혼 전에 같이 살자고 하는 등 빠른 속도로 진행시켜 매번 놀랐다고 전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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