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1.04.01 11:50 / 기사수정 2021.04.23 16:29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인턴기자] 대대적인 변화를 시도 중인 인테르의 새로운 유니폼 스폰서로 삼성이 유력해졌다.
이탈리아 '라 레퍼블리카'의 프랑코 바니 기자는 31일(한국시각) 자신의 SNS를 통해 인테르의 새로운 유니폼 스폰서 소식을 전하면서 삼성이 선두에 있다고 전했다.
인테르는 지난 1995년, 연고지 밀라노에서 시작한 타이어 기업인 피렐리와 26년 간 유니폼 스폰서쉽을 이어왔다.
2021년 여름까지 피렐리와 스폰서쉽 계약이 돼 있던 인테르는 이번 시즌을 시작으로 대대적인 변화를 꾀하고 있다.
스티브 장 쑤닝 그룹 구단주의 개혁에 따라 인테르는 디지털 시대에 맞는 심플한 앰블럼으로 변경했고 이어서 26년이라는 오랜 시간 동안 함께한 피렐리와 이별을 고하고 새로운 스폰서를 찾는 중이다.
지난해부터 새로운 브랜들를 찾기 시작한 인테르는 지난해 삼성을 비롯해 중국의 에버그란데, 알리바바 등이 물망에 올랐다.
당시에는 중국의 에버그란데가 유력한 후보로 꼽혔지만 기자의 보도에 따르면 삼성이 경쟁에서 우위에 있는 상황이다.
삼성의 유니폼 스폰서 진출은 삼성의 주력 상품인 스마트폰 매출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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