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0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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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철 "공익→죄인처럼 굴어…지금은 부끄러움 없다" (강철부대)[종합]

기사입력 2021.03.23 18:50 / 기사수정 2021.03.23 15:58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슈퍼주니어 김희철이 자신의 군 생활을 회상했다. 

23일 오후 온라인을 통해 채널A·SKY 새 예능프로그램 '강철부대'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이원웅 PD, 김성주, 김희철, 장동민, 김동현, 최영재, 츄가 참석했다. 

'강철부대'는 최정예 특수부대 출신 예비역들이 팀을 이뤄 각 부대의 명예를 걸고 싸우는 밀리터리 팀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초월적 피지컬과 고도의 멘탈을 요구하는 극한의 미션과 ‘리얼 특수부대’의 자존심을 건 대결로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사회복무요원 출신인 김희철은 '강철부대' MC이자 '전략분석팀'으로 활약할 예정이다. 이에 그는 "성동구청을 나왔다"며 "'강철부대'에서는 모두가 대단한 부대다. 모르는 사람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도록 이음새 역할을 하고 있다"고 자신의 역할을 짚었다. 

또한 그는 자신이 MC로 섭외된 것에 대해 의문을 가지기도 했다고 밝혔다. "'강철부대'에서 섭외 연락이 왔길래 '왜 저를 캐스팅하냐. 나는 공익 출신이다'라고 했다"는 것. 



김희철은 2006년 교통사고로 철심 7개를 박는 수술 등을 했고, 이후 공익 근무 판정을 받았다. 이에 23개월간 성동구청에서 공익근무요원으로 군 복무를 한 바 있다.

그러면서 김희철은 "돌이켜보면 내가 공익을 했다고 사회의 죄인처럼 굴었던 것"이라며 "나도 내 사정이 있었고 떳떳하게 다녀온 것 아니냐. 성동구청을 나온 것에 부끄러움이 없어졌다. '강철부대'에 나오는 분들 너무 존경한다"고 말했다. 

또한 '강철부대'를 통해 국군 장병들에 대한 존경심이 더욱 생겼다며 "'강철부대'를 보니까 사람을 계속 대하는 게 낫지 않을까 생각했다. 너무 대단한 분들이다. 진짜 대한민국 국군, 군인여러분들 굉장히 리스펙트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김희철은 자신의 역할이 이달의 소녀 츄와 비슷하다고 밝히기도 했다. 츄는 MC들 중 유일하게 국방의 의무를 다하지 않은 인물. 이에 김희철은 "츄랑 같은 입장이다. 여성시청자들을 대변할 수 있다.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들어왔으니까"라고 말해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한편 '강철부대'는 23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채널A·SKY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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