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7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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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 몬테크리스토' 이다해 "이소연, 내 눈앞에서 치워 달라"…납치 사주 [종합]

기사입력 2021.03.22 20:39 / 기사수정 2021.03.22 20:39

강다윤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다윤 인턴기자] 이다해가 이소연의 납치를 사주했다.

22일 방송된 KBS 2TV '미스 몬테크리스토'에서는 황가흔(이소연 분)이 괴한에게 납치당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하라(최여진)와 주세린(이다해)은 고은결(한기윤)을 이용, 황가흔이 고은조(이소연)인지 알아내려 수작을 부렸다. 그러나 황미나가 나서 경고하며 수포로 돌아갔다.

황미나(오미희)는 주세린에게 "아직 제왕 패션과 콜라보 중인 거로 아는데 사람을 이렇게 폭력적으로 대하는 디자이너가 얼마나 좋은 옷을 만드는지 지켜보겠다"라며 뒤돌아섰다.

황가흔은 "은결이가 도와 달랐는데, 주세린을 혼내 달랬는데"라며 황미나에게 매달렸다. 그러나 황미나는 울먹이는 황가흔에게 "네가 고은조라는걸 알면 네 복수는 물거품이 된다"라며 싸늘한 태도를 보였다.

오하라는 "왜 하필 그 자리에 지나 황이 나타났냐"라며 분노를 터트렸다. 주세린과 오하라는 고은결이 괴롭힘을 당해도 꼼짝 않는 황가흔에 고은조가 아니라고 확신했다. 그러나 오하라는 "황가흔, 어떻게든 치워버려야겠다"라며 뒷수작을 계획했다.

한편 차선혁(경성환)과 오하라는 차훈(장선율)의 양육 방식을 두고 말다툼을 벌였다. 차선혁은 자신도 휴직계를 내겠다며 함께 차훈과 시간을 보내자고 권유했지만 오하라는 "당신 지금 제정신이냐"라며 분노했다.

차선혁은 "배우를 할 거면 좋은 엄마 이미지를 만들어라"라고 말했다. 하지만 오하라는 "황가흔이 한 얘기냐"라며 소리를 지르고 자리를 피했다.

황미나는 차보미(이혜란)와 고은결을 불러 황가흔이 자신의 딸이고, 고은조가 아니라고 이야기했다. 차보미는 고은결에게 변명하며 황가흔을 누나라고 부르지 않게 했다. 그 시각, 황가흔은 주세린에게 당하던 고은결을 생각하며 오열했다.

다음 날, 황가흔은 주세린에게 자신을 찾아온 이유를 물었다. 주세린이 우물대며 변명했지만 황가흔은 '내 동생 가지고 나 테스트했잖아. 한 번만 더 내 동생 건드리면 나한테 죽을 줄 알아'라고 생각하며 이를 갈았다.

주세린은 황가흔의 파일럿 디자인이 완성됐다는 이야기에 금은화(경숙)에게 연락했다. 주세린은 파일럿 디자인이 극비로 진행된다는 이야기를 듣고 불안감을 감추지 못했다.

이후 주세린은 황가흔의 사무실에 침입, 파일럿 디자인을 훔쳐봤다. 디자인을 살펴본 주세린은 "미쳤어, 어떻게 이런 디자인을…"이라며 패배감에 젖었다.

오하라는 금은화에게 오하준이 황가흔에게 빠져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오하라는 이를 비웃었지만, 차선혁이 황가흔을 지켜보는 모습을 보고는 이를 갈았다. 한편, 한영애(선우용여) 역시 오병국(이황의)에게 오하준과 황가흔의 이야기를 하며 흡족해했다.

황가흔은 자신이 차선혁에게 선물한 운동화가 버려진 것은 알았다. 황가흔은 "다행이다. 이제야 저한테서 첫사랑을 안 찾겠다는 메시지 같다"라며 "확실하게 마음 정리하시면 알려달라. 지난번에 궁금해하시던 늑대 문양 어떻게 알게 된 건지 알려드리겠다"라고 말했다.

주세린은 늦은 밤까지 디자인에 몰두했지만 만족스러운 결과물을 얻지 못했다. 오하라는 그런 주세린 앞에 나타나 "살리에리가 이런 기분이었겠네"라고 비아냥거렸다. 이어 오하라는 "하준 오빠가 황가흔을 좋아한다"라며 주세린을 자극했다.

결국 주세린은 나욱도(안희성)를 불러 "황가흔, 내 눈앞에서 치워줄 수 있느냐"라고 부탁했다. 이후 황가흔은 괴한에게 납치당하고 말았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강다윤 기자 k_yo_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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