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1.03.18 10:50 / 기사수정 2021.03.18 10:35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인턴기자] 가수 제시가 이효리로부터 연애 상대를 추천받은 일화를 전했다. 또 가슴 성형을 언급했다.
17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이하 '라스')에서는 '1호가 될 수 없어' 특집으로 꾸며져 다양한 장르에서 남들보다 한발 앞서간 선구자 4인으로 제시, 홍서범, 사유리, 후니훈이 출연했다.
이날 제시는 방송 최초로 가슴 성형을 고백하게 된 이유를 털어놨다.

안영미는 "자발적으로 가슴 성형 커밍아웃한 1호다"라고 말하자 제시는 "프로그램에서 악플러 얘기를 하다가 가슴 성형을 고백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속옷 광고를 찍고 SNS에 사진을 올렸다. 그런데 댓글에 '생각보다 가슴이 작다'는 댓글이 달렸다"며 "사실 가슴이 크지 않고 뽕이다. 스타일리스트도 나한테 '옷을 벗으면 사과가 되고 덮으면 수박이 되네'라고 한다"고 솔직하게 고백해 웃음을 안겼다.
또한 제시는 이효리가 연애 상대를 추천해 줬다고 밝혔다.
제시는 "이효리가 김종민 오빠를 계속 만나라고 했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종민이 오빠랑 방송을 하다 보니까 똑똑하다는 것을 알게 됐다. 그런데 말만 하면 버벅 거린다"며 "밖에서 보면 실제 성격도 너무 좋다. 계속 만나보라고 하더라"라고 설명했다. 이에 김구라가 "종민이가 똑똑하고 머리에 들어있는 건 좋은데 아웃풋이 좀"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제시는 평소 이상형으로 김종국을 꼽은 바 있다. 이에 김구라는 "종국이야, 종민이야?"라고 물었고 제시는 "내가 골라야 되냐. 죽어야 되면?"이라며 고민하다 "종국이 오빠"라고 수줍게 말해 시선을 끌었다.

안영미가 "많은 분들이 제시를 걱정해 주고 있는데, 그중에서 한 분이 영상편지를 보냈다"면서 제시 어머니의 영상편지를 깜짝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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