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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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나이 드니 얼굴살 빠져"…'50세' 김지현의 고민(인터뷰 종합)

기사입력 2021.03.17 06:00 / 기사수정 2021.03.17 03:02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룰라 출신 가수 김지현이 체중 관리를 위한 노력을 밝혔다. 

김지현은 16일 엑스포츠뉴스와 전화 인터뷰를 통해 전날 방송된 MBN '한번 더 체크타임'(이하 '체크타임') 출연 소감 및 건강 관리 비결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김지현은 전날 방송된 '체크타임'에 두 살 연하 남편 홍성덕 씨와 게스트로 출연해 일상을 공개하며 건강 상담을 받았다. 특히 김지현은 남편이 결혼 후 8kg 정도 체중이 증가했다면서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고, 홍성덕 씨 역시 체중 증가에 대한 고민과 함께 관리의 필요성을 드러내보였다. 

이와 관련 김지현은 "남편의 당수치가 높게 나와서 당황스러웠다. 요즘 스트레스 받을 때마다 초콜렛을 많이 먹은 게 원인이지 않을까 생각도 해봤다. 사실 남편이 건강 관리를 위해 헬스장 등록도 했는데 코로나19 때문에 샤워를 하지 못하니까 가지 못했다. 이번 방송을 계기로 다시 헬스장에서 운동을 열심히 해야겠다고 마음 먹더라"고 전했다. 

김지현 역시도 코로나19로 인해 외부 모임이 줄어들고 남편과 함께 야식과 반주를 즐기는 횟수가 늘어나면서 2kg 정도 체중이 늘었다고 했다. 그는 "요즘 나가지를 못하니까 남편이랑 몸에 좋은 술을 마시면서 영화나 TV, 유튜브 등을 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고 밝혔다. 

이어 "제가 원래 저희 건물 옥상에서 사람들을 초대해서 식사를 함께 즐기는 경우가 많은데 요즘 날씨가 추워서 많이 못했다. 보통 사람들이 저희 집에 오는 경우에는 챙겨주고 싶은 마음에 잘 못 먹는다. 그러다 보니까 오히려 살이 빠질 때도 있다. 그런데 요즘에는 남편이랑 함께 있으면서 잘 먹다 보니까 체중이 늘었다"고 털어놨다. 

그러나 체중이 늘었다고 한 김지현은 여전히 허리 사이즈 26인치의 늘씬한 몸매를 자랑했다. 이에 대해 김지현은 "옷 사이즈로 치면 55사이즈를 유지하려고 늘 노력한다. 아침마다 체중도 확인하면서 적정 체중 이상 늘어나지 않으려는 마음으로 관리를 한다. 66사이즈만 넘어가지 말자는 마음이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살찌지 않는 체질은 아니다"고 강조한 김지현은 "저 역시도 체중 관리를 위해 노력을 많이 했다. 워낙 먹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먹기 위해 운동을 열심히 할 때도 있었다. 1일 1식을 하면서 식단 조절도 해봤다"고 털어놨다. 

올해 50세의 김지현은 "나이가 들다 보니 얼굴 살이 빠져서 그런지 요즘 자꾸 살빠졌다는 얘기를 많이 듣는다. 실제로 살이 쪘다고 하면 재수없게 보시는데 진짜 살쪘다"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꾸준한 건강 관리를 통해 변함없는 몸매와 건강을 유지하겠다고 약속했다. 

끝으로 그는 "코로나19가 얼른 끝나서 마음 편하게 얼굴 보며 지내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 다들 힘든 시기 보내실텐데 속 끓이면 건강에도 좋지 않으니까 마음 내려 놓으시고 힘내서 화이팅하시길 응원한다"고 인사를 남겼다.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MBN 방송 화면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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