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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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셉트=영앤리치"…드리핀, '성장돌'이 증명한 의지 [종합]

기사입력 2021.03.16 17:11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그룹 드리핀(DRIPPIN)이 5개월 만에 컴백하며 '성장돌' 면모를 자랑했다.

드리핀(차준호, 황윤성, 김동윤, 이협, 주창욱, 알렉스, 김민서)은 16일 오후 4시, 서울 광장동 예스24라이브홀에서 두 번째 미니 앨범 'A Better Tomorrow(어 베러 투모로우)'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날 드리핀의 맏형 이협은 의지라는 테마에 대해 "어떻게 무대에 녹이고 표현할 지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다. 저희 나름대로 해석하는 노력을 했다"고 말했다.

황윤성은 이번 앨범에 대해 "관통하는 단어가 의지다. 드리핀이라는 이름으로 데뷔를 하고 활동하면서 느끼고 경험했던 걸 발판 삼아 더 성장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이번 앨범을 통해 드리핀이 전하고 싶은 메시지 또한 의지였다.

이번 활동의 콘셉트이자 키워드인 의지에 대해 김동윤은 "저번 활동을 끝나고 저희의 부족한 모습을 보고 보완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려야겠다는 의지를 갖고 준비를 했다"며 의지를 잘 보여준 멤버로 황윤성과 알렉스를 꼽았다.

이어 알렉스는 "저는 솔직히 말해서 누구 한 명을 고를 수 없을 것 같다. 모두의 의지가 이번 컴백을 이뤄내지 않았나 싶다"라고 답했다.

차준호는 데뷔 앨범과 이번 앨범의 차별점을 묻는 질문에 "지난 앨범은 과거에 대한 동경, 몽환적인 느낌이 강했다. 'A Better Tomorrow'는 지금에 대한 확신, 의지를 담은 앨범이다. 그 점이 차별점인 것 같다"고 답했다.

주창욱은 "지난 앨범은 설렘과 풋풋함을 담았다면, 지금은 그 여행을 출발한 드리핀의 모습을 담은 것 같다"고 말했다.

주창욱은 이번 콘셉트에 대해 "영앤리치다. 영앤리치라고 하면 물질적인 영앤리치를 떠올리시는데 저희는 꿈을 향해 나아가는 정신적인 풍요로움의 영앤리치에서 출발했다"라고 설명했다.

김민서는 "드리핀 만의 방법으로 꿈을 찾아간다. 멤버들이 룰을 깨고 자기만의 방법으로 찾아간다. 뮤직비디오에도 다양한 포인트들이 많으니까 그런 부분을 캐치하시면서 보시면 재밌게 감상하실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드리핀은 타이틀곡 무대를 선보였다. 첫 쇼케이스 때도 그렇고 대면으로 쇼케이스를 진행하게 됐는데 정말 행운이라고 생각한다"며 "5개월이란 시간을 기다려주신 팬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 훨씬 멋있는 모습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드리핀은 "이번 앨범을 통해 성장하고 멋있는 모습 보여드릴테니까 많은 관심 주셨으면 좋겠다"고 마무리 인사를 전했다.

한편, 드리핀의 미니 2집 'A Better Tomorrow'는 16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타이틀곡 'Young Blood'는 하우스 계열의 댄스곡으로, 드리핀의 청춘을 담았다.

jupiter@xportsnews.com / 사진=박지영 기자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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