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2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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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란, 베이징덕에 밀린 새 친구 존재감..."나도 잊었다" (불타는 청춘)[종합]

기사입력 2021.03.10 00:50 / 기사수정 2021.03.10 00:30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김경란이 베이징덕에 밀리고 말았다.

9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은 새 친구 김경란이 합류한 파주 여행기로 꾸며졌다.

이날 멤버들은 김경란이 일탈을 해보고 싶다는 말을 듣고 일탈 선생님을 섭외했다. 최민용은 박윤희에게 연락을 했다. 박윤희는 김경란을 보더니 디자이너의 눈썰미로 "얼굴이 화려하게 생겼다. 되게 화려하다"고 했다. 멤버들은 박윤희가 온 만큼 김경란에게 의상으로 일탈해 보는 건 어떠냐고 제안했다.

김경란은 의상 얘기에 아나운서 시절 진행했던 '사랑의 리퀘스트'라는 프로그램을 언급하며 "손톱에 빨간색을 칠할 수 없었다. 귀걸이도 시선을 뺏어서 안 되고. 그런 규제가 항상 있었다"고 털어놨다.

그때 최성국이 일탈 선생님으로 섭외했다는 의문의 친구가 등장했다. 멤버들은 최성국이 초대한 친구를 보더니 다들 반가워하며 인사를 나눴다. 친구의 정체는 이하늘로 드러났다. 이하늘은 멤버들의 환대에 안절부절못했다.



이하늘은 김경란이 새 친구라는 사실에 "결혼 안 하셨어요?"라고 물어봤다. 김경란은 순간 당황했는지 멈칫했다. 이에 멤버들이 나서서 이하늘에게 "너랑 같다"고 김경란의 상황을 알려줬다.
 
여자 멤버들은 저녁식사가 준비되는 동안 김경란의 패션 일탈에 동참했다. 박윤희는 김경란에게 "섹시하면서 야하게 생기면서 예쁘다"고 말하며 핑크색 맨투맨, 원피스 등을 입혀봤다. 김경란은 처음 입어보는 스타일에 낯설어 하는가 싶더니 나중에는 패션 일탈을 즐겼다. 김경란은 인터뷰 자리에서 "색깔의 도전이었다. 옷이 사람을 이렇게 만드는 구나 싶었다"고 전했다.
  
브루노는 집에서 준비해온 베이징덕을 반나절 걸려 완성해 왔다. 브루노는 멤버들 앞에서 베이징덕 해체쇼를 시작했다. 멤버들은 "의사 선생님이 집도하는 것 같다"면서 브루노의 손놀림에 눈을 떼지 못했다.
 
브루노는 속이 다 익지 않아 일단 가슴 껍질 부분만 썰어 놓고는 먹는 방법을 알려주고자 했다. 브루노는 수제 찐빵에 소스를 바른 뒤 오이, 파, 오리 고기를 넣고 먹으면 된다고 했다. 가장 먼저 박윤희와 김경란이 맛을 봤다. 김경란은 "밸런스가 되게 좋다"면서 감탄을 했다. 다른 멤버들도 전문식당 못지 않은 맛에 놀라며 "겁나 맛있다", "장사하자"고 입을 모았다.



브루노는 베이징덕을 익히러 밖으로 나갔다. 그 사이 껍질이 몇 점 남지 않으면서 멤버들 사이에 식탐 전투가 벌어졌다. 가위바위보까지 한 끝에 강문영이 1등을 했다. 강문영은 이하늘과 함께 나눠 먹었다.

최성국은 멤버들이 베이징덕의 여운에서 빠져나오지 못하며 잠시 새 친구인 김경란을 잊은 것을 미안해 했다. 김경란은 자신도 새 친구인 것을 잊고 있었다며 웃었다.

멤버들은 김경란이 과거 진행했던 '스펀지' 퀴즈에 도전해 보기로 했다. 김경란은 휴대폰으로 '스펀지'에 나왔던 문제를 검색해서 진행을 시작했다. 멤버들은 OB팀과 YB팀으로 나뉘었다. 김경란은 첫 문제로 '휴대폰 진동은 네모에서는 안 느껴진다'라고 말했다. YB팀의 윤기원이 정답 정수리를 맞혔다. OB팀의 최성국은 실험맨을 자처하고 나섰다. 

김경란은 '힘이 없는 여자도 네모 하면 팔이 안 내려간다'는 문제에 대해 가장 좋아하는 최애 음식을 생각하면 된다고 된다고 했지만 실험해본 결과 그렇지 않았다. 또 팔굽혀 펴기를 10번 하면 키가 커진다고 했지만 브루노가 해본 결과 오히려 키가 줄어들었다. 김경란은 멤버들의 원성이 쏟아지자 진땀을 흘렸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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