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7-24 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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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정에선 '천하무적' 맨유, 라이벌 앞에만 서면...

기사입력 2021.03.01 11:00 / 기사수정 2021.03.01 10:41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인턴기자] 맨유가 첼시 원정에서 소중한 승점을 챙겼다. 맨유는 좋은 기록을 이어갔지만 동시에 나쁜 기록도 이어갔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일(한국시각) 열린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 첼시 원정 경기에서 득점 없이 0-0으로 비겼다. 

13분에 칼럼 허드슨 오도이가 박스 안에서 논란의 핸드볼을 하는 장면이 나왔지만 VAR 판독 결과 페널티킥으로 이어지지 않았고 양 팀은 결정적인 기회를 얻지 못하고 승점 1점 씩 나눠 가졌다. 

맨유는 이날 무승부로 승점 50점으로 리그 2위를 유지했고 최근 공식전 9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지난 리그 20라운드 셰필드 유나이티드와 홈 경기에서 1-2로 패한 뒤 6경기 무패 행진을 기록 중이다.

물론 리그 6경기에서 2승 4무를 기록해 승점을 10점만 쌓아 1위 맨체스터 시티와 승점 차이가 13점으로 벌어져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맨유는 리그 원정 20경기 무패 행진이라는 어마어마한 기록을 달성하게 됐다. 지난 2019/20시즌 당시 22라운드 아스널과 23라운드 리버풀에게 원정에서 2패를 당한 맨유는 그 이후 단 한 차례도 패하지 않았다. 

맨유는 원정 20경기 동안 13승 7무로 원정에서만 승점 46점을 얻었고 이번 시즌 원정 13경기 8승 5무로 승점 29점을 얻어 총 승점의 절반 이상을 원정에서 얻었다. 

그러나 맨유는 라이벌 팀인 빅6(맨체스터 시티, 첼시, 리버풀, 토트넘 홋스퍼, 아스널)팀을 상대로는 상당히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이날 경기 포함해 이번 시즌 맨유는 빅6팀 상대 5무 2패로 극도로 부진했다.

맨유는 첼시와 두 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0-0 무승부를 거뒀고 아스널에게는 홈에서 0-1 패배, 원정서는 0-0 무승부를 거뒀다. 맨체스터 라이벌인 맨체스터 시티와는 홈에서 0-0 무승부, 리버풀 원정서도 0-0으로 비겼다. 

맨유는 토트넘 홋스퍼에게 무려 1-6 대패를 당했고 이 경기에서 유일하게 득점을 터뜨렸을 뿐 다른 모든 빅6 상대 경기에선 무득점에 그쳤다. 

축구 통계 사이트 스쿼카 풋볼에 따르면, 빅6 팀을 상대로 맨유는 총 71개의 슈팅을 시도했고 토트넘 전에서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페널티킥을 제외하고는 유효슈팅 21개가 나왔고 모두 득점으로 연결되지 못했다.

맨유는 앞으로 빅6 팀과 세 차례 맞대결을 남겨두고 있다. 바로 다가오는 27라운드 맨시티 원정, 31라운드 토트넘과 원정 경기, 그리고 34라운드 리버풀과 홈에서 노스웨스트 더비를 갖는다. 

특히 맨체스터 더비는 약 10경기 넘게 남은 프리미어리그 우승 판도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중요한 경기이기 때문에 맨유 입장에서는 우승을 위해서라면 승리가 절실하다. 이 경기를 잡지 못하면 사실상 우승은 맨시티에게 돌아간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EPA/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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