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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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지, 파괴적인 경기력으로 아프리카에 1세트 선취 [LCK]

기사입력 2021.02.18 21:17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젠지가 '젠지다운' 경기력으로 1세트를 가져왔다.

18일 오후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아프리카 프릭스와 젠지 이스포츠의 경기가 온라인으로 펼쳐졌다.

아프리카 프릭스는 '기인' 김기인, '드레드' 이진혁, '플라이' 송용준, '뱅' 배준식, '리헨즈' 손시우가 출전했다. 이에 맞서는 젠지는 '라스칼' 김광희, '클리드' 김태민, '비디디' 곽보성, '룰러' 박재혁, '라이프' 김정민이 나섰다.

블루 진영으로 1세트에 나선 아프리카는 우디르, 릴리아, 칼리스타, 갈리오를 밴하고 모데카이저, 그레이브즈, 빅토르, 자야, 렐을 픽했다.

이에 맞서는 젠지는 세라핀, 나르, 올라프, 트위스티드 페이트, 그라가스를 자르고 레넥톤, 니달리, 아지르, 카이사, 레오나를 골랐다.

세 라인에서 모두 주도권을 잡은 젠지는 상대 정글과 미드, 서포터를 연달아 잡아내며 경기 초반부터 이득을 보기 시작했다. 킬스코어 4대0으로 일방적인 이득을 본 젠지는 특유의 경기 운영을 통해 일방적인 이득을 벌려나갔다. 

젠지는 여러 오브젝트를 계속해서 챙기며 스노우볼을 굴려나갔고 글로벌 골드를 1만 골드 가까이 벌려냈다. 특히 20분 만에 바론 버프를 챙겨내며 상대를 점점 압박했다.

별다른 위기없이 상대 진영으로 나선 젠지는 27분만에 넥서스를 파괴하며 1세트를 승리로 가져왔다.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 사진 = L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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