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9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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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은 '조선팝 어게인'인데 일본 성 배경 논란

기사입력 2021.02.18 14:05 / 기사수정 2021.02.18 14:07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KBS 2TV에서 설 특집으로 방송된 ‘조선팝 어게인’이 일본 풍의 건물을 배경으로 했다는 논란이 불거졌다.

17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난 11일 방영된 ‘조선팝 어게인’의 무대 배경에 문제가 있다며 비판하는 글이 업로드됐다.

게시자는 퓨전 국악을 알리는 국악 기반의 팝밴드 이날치가 공연할 때 일본 느낌이 나는 성이 배경으로 등장했다고 지적했다.

게시자는 “당시 방송에서 이날치가 선보인 ‘여보나리’ 무대 뒤 배경에 왜색을 띤 건물이 있었다. 무대 뒤 배경에서 그려진 건물이 일본풍의 성과 비슷하다”고 주장했다.

이날치는 이날 토끼의 간을 찾아 육지로 떠나는 별주부가 홀어머니에게 하직하고 아내와 작별하는 장면을 해학적으로 재해석한 곡인 '여보나리' 무대를 꾸몄다.

‘조선팝 어게인’은 국악을 기반으로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접목시킨 新 음악 장르 ‘조선팝(조선POP)’을 내세워 온 가족, 나아가 전 세계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글로벌 빅쇼를 기획했다. 밴드 이날치를 비롯해 김영임, 송소희, 송가인, 포레스텔라,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신유, 박서진, 나태주, 조유아, 서진실, 한해, BAE173 등이 출연했다.

하지만 왜색논란이 불거지며 논란에 휩싸이게 됐다. 이와 관련해 '조선팝 어게인'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현재 (입장을)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KBS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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