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3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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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석, 족탁구 에이스 등극…김종국 가볍게 제압했다 (런닝맨) [종합]

기사입력 2021.02.14 18:32 / 기사수정 2021.02.14 19:15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런닝맨' 박은석이 하하와 찰떡 호흡을 선보이며 김종국을 가볍게 제압했다.

14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지석진이 이광수를 동반 벌칙자로 지목했다.

이날 '펜트하우스' 3인방 윤종훈, 하도권, 박은석이 등장했다. 지석진은 "최근 5년간 처음 본 드라마"라고 밝혔다. 멤버들이 "스카이캐슬'보지 않았냐"라고 했지만, 지석진은 "조용히 해라. 5년 넘지 않았냐"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유재석은 "'경이로운 소문', '보이스'도 보지 않았냐"라며 지석진이 나이 들며 거짓말이 늘었다고 밝혔다.


경상도 팀(이광수, 송지효, 양세찬), 경기도 팀(하도권, 전소민, 하하), 강원도 팀(김종국, 유재석, 지석진)으로 나뉜 가운데, 박은석, 윤종훈은 우승을 노리는 훌리건이었다. 원하는 팀을 선택해 미션에 참여한다고. 훌리건이 속한 팀엔 불이익이 있었다. 팀원 중 1명은 트로피 도장을 받지 못한다고. 훌리건이 없는 팀은 트로피 도장 2배를 획득. 단, 미션마다 훌리건이 바뀔 수 있었다.

윤종훈은 유재석이 있는 강원도 팀을 택했고, 박은석은 경기도 팀을 택했다. 첫 번째 미션은 '급이 다른 퀴즈'로, 버저를 먼저 누르면 정답을 맞힐 기회가 주어졌다. 퀴즈에 자신이 없다면 버저를 누른 뒤 '결투'를 들고, 다른 1명도 '결투'를 든다면 그때부터 이름표 뜯기 대결이 시작된다.

먼저 송지효, 전소민, 지석진의 대결. 지석진은 제일 먼저 이름표를 뜯겼다. 송지효는 전소민의 이름표까지 뜯고 4점을 획득했다. 이어 지석진은 최약체인 전소민의 이름표를 뜯으러 달려갔고, 송지효에겐 "잠깐 있어"라고 밝혔다. 이에 멤버들은 "저 형 진짜로 한다"라며 놀렸다. 결국 또 가장 먼저 이름표를 뜯긴 지석진. 전소민은 송지효에게 상식으로 붙자고 했지만, 양세찬은 송지효에게 "듣지 마. 누나 상식 없어"라고 외쳤다. 송지효는 바로 전소민을 제압했다. 


다음은 유재석, 하하, 양세찬의 대결. 정답을 먼저 맞히면 결투를 피할 수 있었다. 유재석은 빛의 속도로 정답 '휘게'를 맞히며 5점을 획득했다. 양세찬과 하하는 예능 오답을 할 새도 없이 정답을 맞혔다고 반발했다. 다음 문제에서 하하, 양세찬은 결투를 누른 후 합동으로 유재석을 공격했다. 승자는 하하였다.

이어 이광수, 윤종훈, 박은석의 대결. 계속 정답을 맞히지 못하자 김종국은 "이 정도면 결투하는 게 낫지 않겠냐"라고 말했다. 박은석은 결투 준비를 위해 가방을 하도권에게 주려 했지만, 하도권은 박은석의 가방을 노렸다. 다급하게 가방을 회수한 박은석은 가방을 바닥에 내려놓고 싸우려고 했지만, 이광수가 가져갔다. 하지만 이광수는 윤종훈, 박은석의 합동 공격에 조끼를 빼앗겼다. 이광수는 조끼를 되찾으려다 자기 이름표를 떼 웃음을 자아냈다.

다음 대결에서 이광수는 박은석 이름표를 뜯으려고 달려들었지만, 박은석은 옷을 벗었다. 이광수는 "옷을 벗어버리는 게 있어? 옷을 벗으면 게임을 어떻게 해. 그러면 나도 시작하자마자 벗지"라고 흥분해 웃음을 자아냈다.


대결 후 박은석은 자신의 트로피도장이 없어진 사실을 알았다. 박은석은 전소민, 유재석 등 가리지 않고 의심했고, 유재석은 "지금 네 것 찾아주고 있는데 나한테 와서 달라고 하냐"라고 억울해했다. 범인은 하하였고, 하하는 몰래 박은석의 트로피 도장을 돌려놓았다.

두 번째 미션 족탁구 대결에선 박은석이 뛰어난 실력을 선보였다. 하지만 김종국이 3연속 실책을 하자 이광수, 하하는 웃음을 참았고, 전소민은 "못 보겠다"라고 했다. 멤버들은 "종국이 형 화났다"라고 했지만, 김종국은 애써 괜찮다고 했다. 하하, 박은석은 찰떡 호흡으로 날아다니는 반면 김종국은 실책을 거듭했다. 결국 현장은 웃음바다가 됐다.

'런닝맨' 동네 체전 금메달은 하하였다. 은메달은 송지효, 동메달은 김종국이었다. 벌칙자는 지석진으로, 4주 연속 벌칙이었다. 김종국은 "우리가 공정하긴 한가 보다. 저 형이 계속 꼴찌하는 것보니까"라고 놀렸다. 제작진은 지석진이 동반 벌칙자를 정할 수 있다고 말했고, 김종국은 바로 말을 바꾸었다. 이광수가 "전 받아도 상관없다"라고 쿨한 척하자 지석진은 바로 이광수를 지목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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