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7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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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신애, 최초 '5금도끼' 주인공…성시경에 "다신 안 봐" 절연 선언 (신선놀음)[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02.13 07:30 / 기사수정 2021.02.13 00:55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인턴기자] 요리연구가 홍신애가 '신선놀음' 최초 5금도끼를 받았다. 또 절친 성시경에게 절연을 선언했다.

12일 방송된 MBC ‘볼빨간 신선놀음’(이하 '신선놀음')에는 유명 요리연구가 홍신애가 도전자로 나섰다.

이날 홍신애는 "보통 이런 프로그램에서 저는 심사위원이었는데 오늘은 도전자로 나왔다. 열심히 해야겠다는 각오를 다져야 한다"고 도전하는 소감을 전했다.

오늘의 요리인 '치킨 행성 인삼 왕자'에 대해서는 "이름은 조금 어렵지만 삼계탕이다"고 소개했다. 홍신애는 재료 선택부터 남달랐다. 일반 닭이 아닌, 무려 5가지 품종의 닭을 비교한 후 선택했음은 물론, 들깨와 쌀 또한 평범하지 않은 종류로 선택했다.

요리 도중 다른 도전자가 '두꺼비'를 받아 탈락했다는 소식에 홍신애는 "왜 떨어졌는지 알 것 같다. 심사위원이 깻잎이랑 당귀 잎을 구분 못한다. 심사위원이 엉망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홍신애의 '치킨 행성 인삼 왕자'를 시식한 유민상은 과감 없이 금도끼를 들었다. 이어 "튀김 요리 너무 좋다. 아란치니를 처음 먹어보는데 입안에 퍼지는 깔끔한 맛이다. 국물이 없었으면 싱거웠을 것 같다"고 말했다. 김종국 역시 망설임 없이 금도끼를 들었다.

서장훈 "외국의 한식당에 팔아도 될 정도다. 비주얼 때문에 삼계탕을 꺼리는 분들이 계신다. 전통도 살리고 글로벌 함도 살릴 수 있는 맛이다"라고 극찬을 하며 금도끼를 들었다. 초딩 입맛 하하 역시 "연근이 너무 맛있었다. 인삼은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몸도 건강해지고 맛도 잡았다"며 극찬했다.

마지막으로 성시경의 시식만이 남았다. 홍신애는 절친인 성시경이 두꺼비 판정을 내리면 “다신 안 보겠다”라며 절연 선언을 해 폭소를 안겼다.

성시경은 "튀김이 아주 기분 좋게 만들어졌다. 기름지면서 위트 있는 요리였다. 식어서 최고로 맛있을 때 먹지는 못했지만 뜨거웠을 때를 상상하면서 금도끼를 드렸다"고 평가했다.

이에 최초 5금도끼 주인공이 된 홍신애는 "기분이 너무 좋다. 금메달이라도 딴 기분이다. 못 받아도 그만이고 재미있겠다 싶어서 왔는데 장난 아니고 목숨 걸고 했다. 걱정하고 배려하는 마음이 저한텐 소중한 배움의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MBC 방송화면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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