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1.02.11 21:03 / 기사수정 2021.02.11 21:03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인턴기자] 그룹 위아이의 김요한이 개그맨 박성호의 요들송에 감탄했다.
11일 방송된 MBC ‘트로트의 민족’이 신축년 설날을 맞아 ‘트로트의 민족 갈라쇼’로 다시 찾아왔다.
이날 방송에서는 우승 상품 최고급 한우 세트를 두고 '탁재훈 팀'과 '이상민 팀'으로 나뉘어 손에 땀을 쥐는 불꽃 튀는 대결을 펼쳤다.
‘트로트의 민족’과 ‘설날’에 관련된 총 6개의 키워드 중 첫 번째 대결 키워드는 ‘고향’이었다.

첫 번째 대결에서는 '탁재훈 팀'의 김재롱과 '이상민 팀'의 송민준이 맞붙었다.
트로트의 민족 공식 스토리텔러 김재롱은 나훈아의 '고향역'을 선곡했다. 김재롱은 요들뽕의 선구자인 개그맨 박성호와 그 어디에서도 볼 수 없던 무대를 선보였다. 신들린 박성호의 요들송 실력에 출연진들은 입을 다물지 못했다.
또한 다리 부상으로 깁스를 차고 출연한 김재롱은 "의사선생님께서 한우를 먹으면 된다고 하셨다"라며 우승 상품을 노려 웃음을 안겼다. 박성호는 "제가 창시한 요들뽕이다. 요들과 트로트의 만남이다"라며 요들뽕을 부르는 법을 전수하기도 했다.
무대를 본 김요한은 "요들 송을 처음 봤다. 마치 빨려 들어가는 느낌이었다"고 감탄했다. 옆에서 김요한의 리액션을 본 김수찬은 "요한 씨가 재밌었던 게 무대가 끝나고 '(우리 팀이) 요들 송을 이길만한 무대가 아니었던 것 같다'고 하더라"라고 말했고 이에 같은 팀 이지혜는 "김요한이 우리 후밴데, 많이 서운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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