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2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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쯔양, 하은주 음식에 "10점 만점에 3점"…하승진 "고통스럽다" [종합]

기사입력 2021.02.10 17:30 / 기사수정 2021.02.10 16:57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인턴기자] 쯔양이 하은주의 음식을 냉정하게 평가했다.

지난 6일 하승진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쯔양님에게 하은주의 음식을 대접하면 벌어지는 일…'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쯔양의 먹방 영상을 본 하승진의 아빠는 "그렇게 많이 드시고 괜찮냐"며 쯔양을 걱정했다. 쯔양은 "나이 들어서는 모르겠지만 아직까지는 괜찮다"고 안심시켰다.

하승진은 "조만간 설날이다. 그래서 쯔양에게 대접할 음식을 설날이랑 관련이 있다"라며 떡국과 잡채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어 하은주는 "잡채는 사먹을 수가 없다. 집에서 해먹어야 진짜 맛있는 거다"라며 따뜻한 잡채를 쯔양에게 해주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하은주는 잡채 재료로 당면, 파프리카, 당근, 양파, 시금치, 돼지고기를 소개했다. 하은주는 하승진이 사온 시금치를 보고 "동생이 잘못 사왔다. 시금치가 다 연결이 돼있다"라고 하승진을 나무랐다. 하승진은 "뿌리를 잘라내면 낱개가 되는 거다"라고 말하며 하은주의 요리에 대한 불안감을 드러냈다.

잡채 재료를 손질한 하은주는 떡국을 준비했다. 웍에다가 고기를 볶고 냄비에 떡국을 끓인다는 하은주에게 쯔양은 "냄비에다가 볶고 만들면 된다"고 조언했다.

하은주가 요리를 실패할까봐 준비한 LA갈비를 굽던 하승진은 쯔양에게 "몇 인분까지 먹어봤냐"고 물었다. 쯔양은 "몇 인분까지는 안 먹어봤고 2kg까지는 먹어본 것 같다"라고 답했다.

하승진은 "가족들 입장에서 고통스럽다"라며 쯔양에게 하은주의 음식을 냉정하게 평가해달라고 부탁했다.

자신이 만든 떡국 맛을 본 하은주는 표정을 굳히며 소비린내가 난다고 말했다. 호기심에 떡국을 한 입 먹어본 쯔양은 아무 말도 못 하고 웃기만 했다. 반면 하승진은 "10점 만점에 6점"이라며 평균보다 높은 점수를 줘 쯔양을 놀라게 했다.

잡채를 시식한 아빠는 "조금만 연습하면 시집 가도 되겠다"라고 평가했다. 하은주는 "시집 안 간다"라며 "저는 이 요리를 해서 누군가가 맛있게 먹는 게 행복하더라"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쯔양은 완성된 떡국을 먹고 "괜찮은데 간이 좀 세다. 생각보다 괜찮다. 떡국에 들어가는 재료가 없다. 떡국은 원래 사골맛이다. 사골 없이 이렇게 만들기 힘들다"라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냉정하게 평가해달라는 하승진에 쯔양은 "식당에서 먹었으면 3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유튜브 방송 화면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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