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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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낫서른' 정인선X안희연X차민지, 캐릭터 티저 공개…3인 3색 연애 스타일

기사입력 2021.02.10 09:54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카카오M이 '아직 낫서른'의 ‘어른이 로딩 중’인 서른 살 세 여자의 ‘3인 3색’ 연애 타입을 엿볼 수 있는 캐릭터 티저 영상을 공개해 풍성한 현실 공감 스토리와 다채로운 리얼 로맨스에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오는 23일 오후 5시 첫 공개되는 카카오TV 오리지널 '아직 낫서른'은 적당히 교묘하고 적당히 똑똑해졌지만, 여전히 흔들리고 방황하는 서른 살 세 여자의 일과 사랑을 그린 공감 로맨스다. 서른 살의 웹툰 작가 서지원(정인선 분)이 중학생 시절 첫사랑 이승유(강민혁)를 웹툰 기획 담당자로 만나게 되면서 펼쳐지는 로맨스를 비롯, 서지원의 동갑내기 절친 이란주(안희연), 홍아영(차민지)의 이야기가 현실감 있게 그려질 예정이다. 파란만장 20대가 지나면 어른이 될 줄 알았지만 여전히 일도 사랑도 고민투성이인 ‘현실 서른’들의 이야기가 펼쳐지며 공감을 자아낼 계획.

이번에 공개한 캐릭터 티저 영상은 서지원, 이란주, 홍아영 세 여자의 보다 현실적인 순간과 함께 너무나 다른 ‘3인 3색’ 연애 스타일을 담아내 호기심을 자극한다. 각자 다른 상대와 카카오톡 메신저를 주고 받는 형식으로 구성된 캐릭터 티저는 겉으로는 완벽한 어른이 된 것 같지만 로맨스에 있어서 만큼은 아직 완벽하게 뜻대로 되지 않는, 지극히 현실적인 서른들의 모습을 몰래 엿보는 듯한 기분을 선사하며 묘한 공감대까지 형성한다.

#첫사랑의_카톡에_흔들린다

정인선이 맡은 서지원은 남자의 한마디 한마디에 ‘흔들리는’ 일희일비 풋풋한 연애 스타일로 설렘을 자극한다. 서른 살에 인기 웹툰 작가가 된 서지원은 15년만에 자신이 연재하는 웹툰의 기획 담당자로 배정된 중학생시절 첫사랑 이승유와 다시 만나면서 고요하던 마음에 파장이 일어난 상황. 갑작스런 첫사랑의 등장도 당황스러운데 머리 하나만큼 커진 키와 훈훈한 외모, 남들 모르게 자신에게 보이는 미소에 자꾸만 흔들리는 마음을 숨길 수가 없다. 이승유의 업무 카톡에도 ‘네’는 너무 차가워보이지 않을까 고민하는 그녀의 모습은 갓 ‘썸’을 시작한 이들의 모습을 그대로 옮겨놓아 누구라도 대리설렘을 느끼게 만든다. 이승유의 하트 이모티콘 하나에 녹아 내리며 첫사랑과 밀당 아닌 밀당을 시작한 그녀의 모습과 이어지는 침대 위 그녀의 모습은 풋풋함 그 이상의 서른 로맨스에 대한 기대를 극대화시킨다.

#어젯밤_연하와_실수했다

자유분방 연애 스타일을 추구하는 이란주로 분한 안희연은 연하남과의 삐끗한 ‘실수’로 시작된 로맨스를 예고하며 기대를 모은다. 어린 나이에 아나운서로 성공한 후 커리어의 롤러코스터를 겪는 그녀에게 도착한 ‘스물넷’이라는 이름의 남자가 보낸 카톡 메시지. 이란주는 전날 술김에 전화번호를 준 6살 연하남의 메시지에 “제 번호 어떻게 알았어요?”라고 정색하며 반문하지만 하트 이모티콘과 함께 응원과 애정을 쏟아내는 스물넷 ‘형준영’은 이란주에게 마음에 빗장을 걸 틈 조차 주지 않는다. 이번 캐릭터 티저 영상은 거침없이 애정을 쏟아내는 그와 연애라면 해볼 만큼 해본 그녀의 뜨거웠던 ‘그 날’을 감칠맛나게 보여주며 실수에서 시작된 두 사람의 로맨스를 궁금하게 만든다.

#바람핀_전남친이_돌아왔다

정인선, 안희연과 달리 차민지는 풋풋함이 아닌, 징글징글한 로맨스의 끝자락에 서있는 홍아영으로 분했다. ‘김병호 개XX’라고 저장된 카카오톡 프로필이 그녀의 로맨스를 짐작케하는 가운데, 다시 시작하자는 그의 메시지를 보고 분노를 숨기지 못하는 홍아영의 모습은 외강내유형인 그녀의 캐릭터를 보여주며 아무리 경험해도 적응되지 않는 이별의 단면으로 한번쯤 진한 사랑을 해본 이들의 공감대를 자극한다. 그녀는 연애 종식과 함께 일과의 연애를 선언하며 사업에 매진, 서지원과 이란주를 따뜻하게 품어줄 예정이다.


‘흔들린다’, ‘실수했다’, ‘징글맞다’라는 키워드와 함께 마치 MBTI 테스트 결과만큼 확실하게 다른 세 여자의 3인 3색의 서른의 연애 로딩이 과연 어떠한 모습으로 완성될지 기대되는 바이다.

'아직 낫서른'은 웹툰 ‘85년생’이 원작으로, 차가운 겨울과 따뜻한 봄 사이, 차가워지고 싶지만 여전히 뜨거운 나이 서른의 이야기를 감성적으로 풀어낼 예정이다. 설렘 가득 로맨스와 공감 가득 서른이들의 이야기가 보는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계획. 각 20분 내외, 총 15화로 제작되며, 오는 23일부터 매주 화, 토요일 오후 5시 공개된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카카오M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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