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2 0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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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아, 리즈시절 광고 재연 "여전한 책받침 요정" (불타는 청춘)[종합]

기사입력 2021.02.10 00:39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연기자 이상아가 리즈시절의 광고를 재연했다.

9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은 새 친구 이상아가 합류한 안동 여행기로 꾸며졌다.

이날 멤버들은 안동의 한 고택으로 모이게 됐다. 멤버들이 1박 2일 동안 머무를 고택은 오래된 툇마루와 예스러운 기와가 돋보이는 전통 목조 가옥이었다. 멤버들이 오기 전 막내 이기찬이 방 안에 들어가 있었다.

이기찬은 1차로 조하나, 구본승, 최민용, 김부용이 도착하자 모습을 드러냈다. 구본승은 이기찬이 오랜만에 온 터라 그동안 어떻게 지냈는지 물어봤다. 이기찬은 허리디스크가 안 좋아 시술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왕언니 라인 강문영과 김혜림, 시청률 요정 이연수가 등장했다. 이연수는 친오빠가 안동에서 23년을 살았다면서 안동과 남다른 인연이 있다고 전했다. 이기찬을 실제로 처음 본 강문영은 "TV에서 본 것보다 더 잘 생겼다. 착하게 생겼다"며 계속 칭찬을 했다.



맨 마지막으로 도착한 최성국은 이번 여행의 새 친구를 궁금해 하며 제작진에게 물어봤다. 제작진은 최성국이 새 친구에 대해 묻자 난데없이 과자 여러 개가 든 바구니를 멤버들에게 건네주고 자리를 떴다.

최성국은 과자가 새 친구에 대한 힌트라는 것을 단번에 눈치 챘다. 멤버들은 과자회사 모델일 가능성을 제기하며 안문숙을 언급했다. 제작진은 또 다른 힌트로 "왕년에 껌 좀 씹으셨던 분"이라고 전하며 이병헌과 같이 찍은 사진 한 장도 보여줬다.

모든 힌트가 가리키고 있는 새 친구는 이상아로 드러났다. 이상아는 자신을 데리러 온 최성국과 김광규를 만났다. 이상아는 최성국을 보고 놀라며 "실물이 좀 더 낫다"고 말했다. 이어 김광규에게는 "여기는 더 동안으로 보인다"며 덕담을 건넸다.

이상아는 최성국을 두 번째로 만나는 것이라고 했다. 최성국은 이상아를 언제 만났었는지 기억이 나지 않아 당황했다. 이상아는 최성국이 SBS 공채 탤런트로 데뷔하고 모든 드라마에 투입됐을 때 자신이 출연 중인 드라마에 단역으로 나왔었다고 했다.



최성국은 단역이었던 자신을 이상아가 기억하고 있는 사실에 "제가 인상 깊었나 봐요"라고 말하며 좋아 했다. 이상아는 "신기했다. 뭔가 앞서 가는 외모?"라고 얘기했다.

최성국은 멤버들이 있는 고택에 도착하더니 이상아에게 가마를 타고 안으로 들어가는 게 어떠냐고 제안했다. 이상아는 멋있게 들어가고 싶다며 거절하다가 최성국과 김광규의 성화에 가마를 타고 들어갔다.

한파 속에 식사 준비를 하고 있던 멤버들은 새 친구 등장에 잠시 일을 멈췄다. 멤버들은 새 친구가 이상아임을 확인하고 격렬하게 환영해줬다. 특히 이상아와 인연이 깊은 강문영, 김혜림, 이연수는 포옹을 하며 이상아와 얘기를 나누느라 바빴다.

강문영은 이상아의 캐리어를 방으로 옮겨다 주고는 "여전히 예쁘네"라고 말했다. 그때 이연수도 들어와 세 사람은 이야기꽃을 피웠다. 이연수도 강문영처럼 이상아에게 "만찢녀 느낌이다. 그대로다"라고 얘기했다. 이상아는 이연수에게 "언니는 지금이 더 예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세 사람의 추억여행은 식사 자리에서도 이어졌다. 이연수는 드라마, CF 모두 자신이 하고 나면 다음으로 이상아가 했었다면서 당시 유명했던 마요네즈 광고를 언급했다. 최성국은 이연수가 했던 마요네즈 광고는 모르고 이상아가 한 것만 기억하고 있었다.

멤버들은 앞서 제작진이 힌트로 줬던 과자 박스를 가져와 후식으로 과자도 먹고 이상아에게 광고 재연도 부탁했다. 이상아는 껌부터 시작해 막대 과자, 꼬깔 과자, 마요네즈 등 리즈시절에 찍었던 광고를 똑같이 재연해 웃음을 자아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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