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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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삼광빌라!' 전인화, 집 나간 인교진 찾았다 '뭉클 화해'

기사입력 2021.01.30 20:33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오! 삼광빌라!' 전인화과 인교진을 타일렀다.

30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오! 삼광빌라!' 39회에서는 이순정(전인화 분)이 김확세(인교진)를 찾아간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순정은 김확세를 찾아갔고, 김확세는 "제가 누님을 뵐 면목이 너무 없어서요. 그리고 만정 씨가 속상해하는 모습 보기가 너무 괴롭고"라며 털어놨다.

이순정은 "그러니까 삼촌 어떻게 보면 굉장히 이기적인 거네. 나한테는 면목 없고 만정이 보기 괴롭고. 삼촌 견디기 힘드니까 도망친 거잖아. 나 실망했어. 삼촌한테"라며 쏘아붙였다.

특히 이순정은 "차라리 나한테 절절하게 애원이라도 하길 바랐어. 우리 만정이 사랑한다. 행복하게 해주겠다. 아니면 나한테 당당하게 따지기라도 하든지. 날 그렇게 못 믿냐. 우리 사랑이 우습냐"라며 못박았다.

그러나 김확세는 "그러기에는 제가 누님한테 너무 죄송해서요. 차라리 제 따귀라도 한 대 후려갈기시면서 뭐라고 하셨으면 덜 죄송했을 텐데. 너 같은 놈한테 우리 만정이 주려고 애지중지 키운 거 아니다"라며 속상해했다.

결국 이순정은 "못났다. 못났어. 내가 그렇게 말할 수가 있지. 만정이 언니이기만 하면 백 번 천 번 그렇게 말할 수가 있어. 근데 난 김확세 누나이기도 하거든? 확세 저 녀석이 제가 사랑하는 여자 앞에서 기부터 죽는 꼴이 아주 못났다 그랬거든"이라며 발끈했다.

이순정은 "어떻게 키운 동생? 확세 너는? 우리가 어떻게 맺은 인연인데. 그렇게 소중한 인연을 내가 하루아침에 깨지게 생겼는데 어떻게 조심을 안 할 수가 있겠어. 라디오 노래자랑 준비하고 있다면서. 그거 꼭 붙어. 그거 붙기 전에는 들어올 생각하지 마"라며 당부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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