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2 0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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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완벽한 연습의 승리"...별사랑→강혜연 '뽕가네', 압도적 점수로 1위 (미스트롯2)[종합]

기사입력 2021.01.29 00:38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뽕가네 팀이 압도적인 점수 차이로 1위를 기록했다.

28일 방송된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2'에서는 본선 3차 메들리 팀미션이 펼쳐졌다.

김다나, 박주희, 영지, 공소원, 한초임로 구성된 골드미스 팀은 콘셉트에 어울리는 노래들로 메들리를 구성했다. 골드미스 팀은 한 편의 뮤지컬 같은 스토리를 구성해 보는 재미와 듣는 재미를 동시에 살렸다.

장윤정은 "첫 팀이라서 어느 정도를 기준으로 잡고 가야 하나 고민했는데, 고민이 뭐가 필요하나 생각이 들 정도로 잘했다. 구성이 너무 좋았다. 흐름이 끊기지 않았다. 이유 있는 선곡, 잘하는 노래, 여러가지가 흠을 잡을 수 없는 무대였다"라고 극찬했다.

박선주는 "영지 씨나 주희 씨에게 아쉬운 부분이 있다. 주희 씨는 정통트롯과 락트롯을 같은 리듬으로 부르셔서 디테일이 부족하다고 생각했다. 영지 씨는 이 무대가 본인의 옷 같지가 않다"라고 솔직하게 조언했다.

김연지, 주미, 트윈걸스, 황우림, 마리아는 딸부잣집 팀을 꾸렸다. 특히 황우림은 연습실에서 "엄마가 딸들을 집에 초대해서 밥을 해 주고 싶었는데 상황이 안 돼서 대신 도시락을 싸 주셨다"며 도시락을 펼쳤다.

어머니의 젊은 시절을 떠올리는 콘셉트로 무대를 꾸민 딸부잣집 팀은 "안정적이다"는 평가를 얻었다. 시청자 투표 4위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마리아는 '신 사랑고개'로 트로트 감성을 아낌없이 선보여 모두를 감탄하게 만들었다. 또한 '살다보면' 무대로 심사위원과 언택트 관객들을 눈물 짓게 만들기도 했다.

조영수는 "개개인 실력은 뛰어났지만 무대 중간중간 지루함이 느껴져서 아쉬웠다. 약한 곡과 구성과 컨디션으로 기대에 못 미친 무대였다"라고 뜻밖의 혹평을 전했다. 마스터들의 점수는 최고점 100점과 최저점 79점으로 호불호가 확실하게 갈렸다.



별사랑, 강혜연, 허찬미, 은가은, 성민지로 구성된 뽕가네 팀은 탄탄한 하모니와 화려한 칼군무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장윤정은 "등장할 때부터 자신감이 보였다. 자신감이 있을 수밖에 없었다. 완벽하게 연습한 걸 완벽하게 해낼 수 있는 상태로 나온 것이다. 연습으로 이겨냈다고 생각이 든다. 화음을 많이 넣었는데 누구 하나 음이 흔들리지 않았다"고 극찬했다.

특히 별사랑에 대해서는 "너무 잘한다. 흔들리지 않고 춤도 잘 추고, 선배님들 사이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감성이다. 호흡, 음정, 박자, 멜로디 하나 틀린 게 없다. 내 마음 속 진은 별사랑 씨다"라고 말했다.

뽕가네 팀에 8명의 마스터가 100점을 선사했고, 총점 1186점이라는 압도적인 점수로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김다현, 진달래, 김의영, 류원정, 홍지윤으로 구성된 녹용 씨스터즈는 일대일 데스매치 진인 김다현이 최정예로 선발한 팀이었다. 김다현은 "퍼포먼스보다는 노래를 잘하는 언니들을 뽑고 싶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김다현의 부친 김봉곤 훈장은 연습실을 찾아 간식을 대접하며 응원했다. 김봉곤 훈장은 "부모 된 입장에서 애를 물가에 내놓은 심정이다. 혹시 언니들에게 짐이 되지 않나 걱정이 됐다"고 말했고, 인기를 위한 기체조를 전수하기도 했다.

장윤정은 "진선미를 했던 분들은 당연히 눈에 띄었고, 진달래 씨와 류원정 씨도 눈에 보였다. 팀이 필요할 때 안정적으로 무대를 잡아 줬기 때문에 다섯 명이 다 좋게 보였다"고 칭찬했다.

최종 결과 팀미션 심사위원 총점 1위는 1186점을 받은 뽕가네 팀이었다. 1125점으로 2위를 기록한 녹용 씨스터즈 팀과 비교했을 때 압도적인 점수 차이였다.

관객 점수까지 합산한 결과 1위는 뽕가네, 2위는 녹용 씨스터즈, 3위는 미스유랑단, 4위는 딸부잣집, 5위는 골드미스가 차지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조선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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