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태사자 김형준이 한겨울 택배 배송 일을 하고 있는 근황을 전했다.
8일 김형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은 좀 시원하네 -18도. 후딱 퇴근.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어른들의 산타 하기 힘드네. 대박 넘어짐. 미끄럽고 추우니 조심하세요. 생각이 많은 밤. 추울 땐 엘리베이터에서 스쿼트로 땀내기.이 추운 날 길냥이들 잘 버티고 있겠지"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한겨울 추운 새벽에도 택배 배달 일에 나선 김형준의 모습이 담겨 있다. 엘리베이터 앞에서 온 몸을 꽁꽁 싸맨 채 두 눈을 크게 뜨고 카메라를 바라보는 얼굴에서 추위가 고스란히 전해진다.
2019년 태사자 완전체로 JTBC '슈가맨3'를 통해 20년 만에 방송에 출연했던 김형준은 이후에도 방송 활동과 함께 택배 배송 일을 병행하고 있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김형준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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