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2 0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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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다 "버나드박과 커플, 연출 NO"…정기고 "정분난다" (미쓰백)[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01.06 06:45 / 기사수정 2021.01.06 01:44

김영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영아 인턴기자] 래퍼 나다와 가수 버나드 박이 현실과 무대를 헷갈리게 만드는 모습을 보였다.

5일 방송된 MBN 예능 '미쓰백'에서는 혼성 듀엣곡 경연이 진행된 가운데 버나드 박이 수빈, 나다, 소율의 파트너로 노래를 불렀다.

이날 방송에서 수빈, 나다, 소율의 '달콤' 무대가 토너먼트로 진행됐다. 그중 먼저 무대를 하게 된 나다는 무대를 설명하며 "완벽한 커플이다. 무대에서 노래하는 3분 동안은 진짜 사랑에 빠진 모습을 볼 수 있을 거다"라고 말했다.

이에 윤일상이 "연출이 들어가는 거냐"라고 묻자, 나다는 "자기야 자꾸 연출이라고 하는데 사실대로 말해달라"라고 버나드박을 보며 말했다. 그러자 버나드박은 "이건 콘셉트가 아닙니다"라고 말해 모두를 당황하게 했다. 홍대광은 "쟤 미쳤나 보다"라고 말했다.

이어 공개된 리허설 모습에서 나다는 버나드박과 눈을 마주치는 부분에서 자꾸만 웃음을 참지 못했다. 버나드박은 "나다 씨랑 한다고 들었을 때 깜짝 놀랐다. 개인적으로 같이 하고 싶었던 멤버다. 좋았다"라고 말했다. 나다는 "무대에 올라가기 전에 걱정인 건 버나드 씨가 저한테 빠질까 봐 걱정이다"라고 말했다.

백지영은 "나다 얼굴에 생기가 올라왔다. 오래 남자친구가 없어서 올해 연말은 남자친구랑 꼭 같이 보내고 싶다고 매번 말하더니 버나드가 걸렸다"라고 말했다. 무대 시작 전 나다는 "자기야 이따 봐"라며 장난을 멈추지 않았다.

또 무대 중간 손을 잡는 두 사람의 모습에 정기고는 "그래. 정분 난다"라고 말했고, 여성 출연진들은 "어떡하냐"라며 놀랐다. 무대가 끝나고 나다는 "누가 지금 겨울이라고 했냐. 여름이다. 너무 덥다"라고 말했다. 이어 백지영은 "연기자들이 연기하다가 진짜로 발전되는 경우들이 있지 않냐. 연기였다면 연기가 너무 훌륭했다"라고 말했다. 이를 보던 세라는 "몰아가면 안 된다. 더 안 될 수도 있다"라며 진심으로 걱정했다.

백지영은 나다에게 "곡 바꾼 게 잘한 거 같냐"라고 물었고, 나다는 "곡 바꾸고 방에 버나드 씨가 들어왔을 때 잘 바꿨다고 생각했다. 노래가 끝나고 멘토 분들이 저희보고 잘 어울린다고 해주시는 말씀을 듣고 이번 무대 목적을 이루었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아쉽게도 이어진 소율과 버나드의 무대가 심사위원 회의 결과 우승을 차지했다. 이에 나다는 "제가 곡은 못 얻었지만 사랑은 얻은 것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N 방송화면

김영아 기자 ryeong001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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