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3 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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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19주' 나비 "신체 변화? 가슴 굉장히 커지고 허리 실종" (나비TV)[종합]

기사입력 2021.01.04 15:00 / 기사수정 2021.01.04 15:00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가수 나비가 임신 후 느낀 변화에 대해 밝혔다. 

나비는 4일 개인 유튜브 채널 나비TV를 통해 "가수 나비가 직접 말하는 리얼한 임신 Q&A. 임신 후 나에게 찾아온 변화, 임신 소식, 임신 초기 증상 등등"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나비는 "제 인생에 큰 변화가 있었다. 제가 임신을 하게 됐다"고 근황을 전했다.

이어 "임신 초기에는 컨디션이 안좋아서 영상을 찍을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 많은 분들이 소식 듣고 같이 기뻐해주고 축복해주고 질문들을 많이 해주셨다"고 덧붙이며 Q&A 시간을 갖겠다고 소개했다. 

먼저 나비는 임신 소식을 처음 알게 됐을 때 어땠는지 묻자 "얼떨떨했다. 제게 임신이라는 거는 먼 이야기 같기도 했고 요즘 상황이 좋지 않기 때문에 나중에 아이를 갖자는 계획도 있었다. 이렇게 예기치 않게 축복이 찾아오더라"고 답했다. 

덧붙여 남편의 반응을 묻는 질문에 "많은 여성분들은 남편이 감동의 눈물을 흘리는 장면을 상상하지 않냐. 눈물은 없었고 함박 웃음 지으며 '정말 임신했냐'고 묻더라. 그 누구보다 기뻐했다"고 미소 지었다. 

현재 임신 19주차에 접어들었다는 나비는 "안정기도 지났고 임신 중기에 해당한다. 제법 배도 나오고 있고 컨디션도 초기에는 정말 많이 힘들고 안좋았는데 지금은 몸도 많이 편해지고 좋아졌다"고 전했다. 

특히 나비는 임신 초기 입덧 없이 잘 지나갔다고 설명하며 "뱃속에 있는 아이가 효자나 효녀인 것 같다"면서 "아이가 아직 성별은 나오지 않아서 모르지만 순한 것 같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또 나비는 임신 후 몸의 변화 중에서 가슴의 크기에 대해 언급했다. 나비는 "가슴이 굉장히 커진다. 스치기만 해도 너무 아프고 따갑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무래도 배도 나오다보니까 예전에 입던 옷들이 잘 맞지 않고 허리 라인도 많이 없어졌다. 샤워할 때마다 변화하는 신체를 보면서 살짝 우울하기도 하지만 엄마가 되는 아름다운 과정이기 때문에 긍정적으로 즐기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뿐 아니라 잠이 쏟아진다고 했다. 나비는 "스케줄을 조금만 하고 와도 녹초가 돼서 집에서 아무 것도 할 수 없다. 덕분에 저희 남편이 거의 모든 집안일을 도맡아서 해주고 있다"면서 고마워했다. 

끝으로 나비는 "어떤 엄마가 되고 싶냐"는 질문에 잠시 생각에 잠기더니 "아직도 엄마라는 단어가 낯설고 어색하다. 항상 밝고 유쾌하고 즐겁고 재밌는 엄마가 되고 싶다. 집에서 많이 웃고 편안한 엄마가 되고 싶고 힘든 일이 있어도 집에 오면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자상한 엄마가 되고 싶다"고 미소 지었다.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나비 유튜브 영상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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