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5 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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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원♥' 이휘재, 한 달 수입 "아내가 관리"...둥이들 출연료는? (라디오쇼)[종합]

기사입력 2021.01.04 14:50 / 기사수정 2021.01.04 13:47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인턴기자] 방송인 이휘재가 박명수 '라디오쇼'에 출연해 한 달 수입과 문정원, 쌍둥이 아이들을 언급했다.

4일 오전 방송된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의 '직업의 섬세한 세계' 코너에 이휘재가 출연했다.

이날 박명수는 "2021년 첫 직업인은 저와 개그코드가 잘 맞는 쌍둥이 아빠이자 문정원 씨 남편, 젠틀맨 이휘재 씨와 함께한다"라고 이휘재를 소개했다. 이에 이휘재는 "KBS 라디오는 정말 오랜만이다. 이 라디오가 인기가 많더라. 명수 형이 앞으로도 승승장구했으면 좋겠다"라고 인사했다.

이휘재는 올해로 50살이 되었다는 박명수의 말에 "이틀 전에 쌍둥이들이 신발을 신다가 '아빠 이제 50 된 거야?'라고 말해 현타가 왔다"며 "50 되면 예전에 아저씨라고 생각했는데 지금 아저씨가 됐다. 시간이 빠르다"라고 씁쓸하게 얘기했다.

이휘재는 '라디오쇼'의 시그니처인 한 달 수입이 얼마냐는 질문에 "문정원이 다 관리하고 있다. 얼마나 들어오고는 모른다. 오가는 건 모두 문정원이 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휘재는 "문정원이 정말 많이 번다. 깜짝 놀랐다. 너무 좋다"라며 "돈을 벌어오라고 하는 건 아니지만 아내가 돈 벌겠다는 걸 마다하진 않는다. 기부도 많이 하고 해서 내게는 더 좋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아내의 인기 비결에 대해서도 이휘재는 "쌍둥이들을 잘 키워서 그런 것도 있고, 내가 봐도 외모가 괜찮다"라며 "가끔 일하고 있을 때 술상 사진이 온다. 예쁜 상차림에 '끝나고 와. 내가 한잔 준비했어요'라는 메시지를 보내면 너무 좋더라"라고 말하며 아내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딸 생각이 있냐는 질문에 "아내가 딸을 원한다. 얼마 전에는 아내가 딸 얘기를 해서 깜짝 놀랐다"라며 셋째에 대한 욕심을 밝혔다.

이 날 이휘재는 올해 초등학교 3학년이 된 쌍둥이 아들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박명수는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서언이, 서준이 출연료 어디 있냐"라고 질문을 했고 이에 이휘재는 "슈돌은 아이들의 출연료가 따로 없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 후에 아이들이 광고를 찍었을 때는 통장에 따로 모아 놨다"라고 대답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쌍둥이들의 특징에 대해 "서언이는 엄마를 닮아 얌전하다. 서언이는 말을 잘 안 듣는데 개그감이 있다. 포인트를 잘 안다"라고 말하며 쌍둥이들을 자랑하기도 했다.

가장 힘들었던 순간은 "쌍둥이가 아기 때 장염에 걸린 적이 있다"며 "한 명을 재우면 다른 애가 깨더라. 쌍둥이는 한 명이 걸리면 따라 걸린다. 왔다 갔다 하느라 힘들고 아내와 트러블도 생겼다. 잠을 못 자서 예민해진다"라고 밝혔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선 "계획이 없다. 하루하루 열심히 살자는 주의다. 애들 잘 크고 행복했으면 좋겠다"라며 "나중에 아이들이 커서 나가면 카페 하나 하면서 큰 강아지를 키우고 싶다. 와이프는 옆에서 꽃집을 했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휘재는 '아내의 맛', '로또싱어'를 비롯한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맹활약을 펼치는 중이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라디오쇼' 인스타그램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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