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9 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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딘딘 "♥조현영 떠나고 허전함 느꼈다" 속마음 고백 (조현영티비)[종합]

기사입력 2020.12.31 17:50 / 기사수정 2020.12.31 17:23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인턴기자] 조현영, 딘딘이 '우리 결혼했어요' 마지막 소감을 전했다.

30일 유튜브 채널 '조현영티비'에 '촬영끝나고 너가 없어서 허전했어…'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서 딘딘, 조현영은 유튜브 채널 '닥터프렌즈'의 정신건강 전문의 오진승과 함께 '조현영♥딘딘 우리 결혼했어요' 7, 8번째 에피소드를 시청했다. 오진승은 '하트시그널' 출연에 욕심을 내며 '조현영♥딘딘 우리 결혼했어요'의 애청자임을 밝혔다.

오진승은 "누가 보면 친구 같지만 제가 봤을 땐 심리적으로 뭔가 있는 것 같다. 본인들도 모르게 무의식 중에 느끼고 있는 것 같다. 7화를 보면 끝날 때 쯤에 특히 그렇다"라며 두 사람의 미묘한 기류를 잡아냈다.

7화 방송에서 딘딘의 집에서 씻은 조현영은 "다 됐다. 문 열어"라고 말했다. 문을 열자 딘딘은 끈으로 된 나시를 입고 있는 조현영을 보고 황급하게 문을 닫았다. 딘딘은 "끈나시는 옷을 헐벗은 느낌이다. 그래서 이건 카메라에 담기면 안 된다고 생각해서 문을 닫았다"라고 설명했다. 반면 조현영은 "수영복도 입는데 끈나시가 뭐가 어떠냐"며 의아해했다.

딘딘은 "그래도 '우결'인데 너무 안 달달하다"고 투덜댔다. 조현영은 "그게 웃긴 거다"고 답했다. 그때 딘딘은 조현영의 머리를 넘겨주며 미묘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오진승이 "이거 뭐냐"고 묻자 딘딘은 "썸네일 따려고"라고 둘러댔다.

조현영은 딘딘에게 "나를 신경써주는 것 같다는 생각은 항상 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딘딘은 "네가 몰라서 그렇지 난 어딜 가든 항상 네 얘기한다"라며 조현영과 포옹했다. 딘딘은 "기분이 이상했다. 중학교 친군데 둘 다 연예인이 됐고 서로 고생한 걸 안다. 서로의 소중함을 느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딘딘은 조현영과 함께하다가 조현영이 떠나자 허전함을 느꼈다. 딘딘은 "근데 내가 연락하면 조현영이 착각할 것 같았다"라며 "연락하기 싫었다"고 밝혔다. 조현영은 "너 정말 착각을 잘하는구나"라며 어처구니를 상실했다. 조현영은 "미안한데 난 네 생각 하나도 안 났다"라며 선을 그었다.

'우리 결혼했어요'를 끝낸 딘딘은 "굉장히 재밌는 경험이었고 누구랑도 할 수 없었던 경험이었다. 그래도 조금은 대한민국을 조금은 시끄럽게 했던 것 같아서 뿌듯하다"며 "영향력을 확인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현영도 "생각보다 많이들 좋아해주시고 귀여워해주시고 보는 저희도 즐거워서 굉장히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끝으로 두 사람은 "저희는 뭐로 돌아올지 모른다. 평생 안 돌아올 수도 있다"라며 '우리 결혼했어요'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유튜브 방송 화면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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