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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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혜경 "강경헌=라이벌...나는 구본승이 좋다" (불청)[엑's 리뷰]

기사입력 2020.12.30 10:50 / 기사수정 2020.12.30 10:05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인턴기자] 구본승, 안혜경, 강경헌의 삼각관계가 포착됐다.

29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안혜경의 깨복쟁이 친구 디자이너 박윤희와 함께한 여행이 펼쳐졌다.

아침부터 모여앉은 청춘들은 진심게임을 통해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초반부터 최민용에게 "나는 멤버 중에 설레는 사람이 있다"라는 질문이 던져졌다. 최민용은 "착각을 한 적이 있다"고 구구절절 설명하려다 짧게 답하라는 청춘들의 성화에 "있다"고 답했다.

오승은은 "갔다 오니까 좋았냐"는 질문을 받아 분노했다. 질문을 순화해서 "같이 있을 때가 더 좋은지 혼자 있을 때가 좋았냐"는 질문으로 바꿨다. 승은은 "장점, 단점이 다 있다. 근데 있을 때 외로운 것보다는 없을 때 외로운 게 낫다"고 말해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경산에서 카페를 운영 중인 오승은은 "카페에 오는 손님 중에 호감이 가는 사람이 있다"는 질문에는 단호하게 "없다"고 답했다. 청춘들은 "그러면 손님 떨어진다"고 오승은을 회유했고 오승은은 "호기심이 가는 남자가 있었다"고 유쾌하게 답했다.

전날 '불타는 청춘'에 처음 합류한 박윤희는 "이 안에 남자로 느껴지는 사람이 있었다"는 질문에 쿨하게 "있었다"고 답했다. 청춘들은 "어제 최민용이 옷걸이 만들어 줬을 때 멋있어 보였다"라는 질문으로 범위를 좁혀나갔다. 박윤희는 긍정적으로 답하며 "최민용은 해결 본능이 뛰어난 사람이다"고 덧붙였다. 이어 "세상에 남자가 최민용과 한정수 딱 둘이라면"이라는 질문에 "최민용"이라고 바로 답했다.

안혜경은 "나는 강경헌을 라이벌로 생각한 적이 있다"는 질문을 받아 구본승을 긴장시켰다. 안혜경은 "있다. 운동 상대로도 있었고 워낙에 예쁘니까"라며 무마했다. 김부용은 강경헌, 안혜경을 '옛날 형수', '지금 형수'라고 불러 웃음을 자아냈다.

또 안혜경은 "구본승 말고 다른 남자에게도 매력을 느낀 적이 있다"라는 질문에도 "있다"라고 답했다. 이에 청춘들은 전날 광란의 댄스 배틀 때 유독 좋아하던 안혜경 떠올렸다. 한정수는 자신인 줄 아는 듯 굳은 표정을 지었다. 안혜경은 "진짜 오빠는 아니다"라고 단호하게 끊었다.

강경헌은 "안혜경을 미워한 적이 있다"는 질문을 받아 "없다"고 답했다. 이어 "멤버 중 누군가 대시를 하면 마음을 열 생각이 있다"는 질문에는 곰곰이 생각하다 "그럴 수도 있을 것 같다"는 긍정적인 대답을 했다. 

강경헌은 "두 달 안에 뽀뽀나 키스한 적이 있다"고 답해 구본승이 예민해졌다. 강경헌은 "한 달 전 영화 촬영 중 키스신이 있었다"고 적극 해명하려고 했다.

안혜경은 구본승에게 "제주도에 가서 단 한 번이라도 내 생각을 한 적이 있다"고 물었다. 이어 안혜경은 "계약 커플 끝나고 생각난 적 있냐"고 질문의 범위를 좁혔다. 구본승은 "생각난 적이 있다"고 말하며 안혜경을 만족시켰다. 구본승은 "우리가 같이 여행을 다니니까 맛있는 거 보거나 좋은 게 있으면 혜경이도 그렇고 경헌이도 그렇고 동생들 다 생각난다"고 답했다.

이날 청춘들은 2020년 마지막 추억 여행으로 화엄사, 수락폭포, 섬진강 대나무숲을 찾았다. 마지막 코스인 대나무숲에서 안혜경은 "나는 구본승이 좋다"라고 폭탄 발언을 하며 눈길을 끌었다. 구본승은 "안혜경 집에 가라"를 연신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SBS 방송 화면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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