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8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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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은 동료"…김성령-우기 굿바이, 함께라 빛난 50시간 생존기 (나는 살아있다) [종합]

기사입력 2020.12.24 22:26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배우 김성령, 이시영, 방송인 오정연, 개그맨 김민경, 펜싱선수 김지연, (여자)아이들 우기가 성공적으로 50시간 독자 생존을 마쳤다.

24일 방송된 tvN '나는 살아있다'에서는 김성령, 김민경, 이시영, 오정연, 김지연, 우기가 독자 생존에 도전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성령과 오정연은 바다 낚시에 도전했고, 조류가 센 탓에 시야가 확보되지 않아 난항을 겪었다.

이에 김성령은 "내 마음은 오죽했겠냐. 하나라도 더 가지고 오고 어떻게든 잡아서 한아름 안고 오고 싶었다. 나 막 기도했다. 제발"이라며 털어놨다.



김성령은 다행히 소라 두 개를 발견했고, 무사히 획득했다. 김성령은 "진짜 간절했다. 우리가 색다른 걸 먹을 수 있는 기회였다"라며 감격했고, 김지연은 "진짜 멋있더라"라며 칭찬했다.

오정연은 마지막으로 한 번 더 도전하겠다며 물속에 들어갔고, 멍게와 가리비, 해삼을 한번에 획득했다. 오정연은 "포기할 뻔했는데 마지막에 잔챙이들은 아닌 걸 잡았다. 진짜 정신 싸움이구나"라며 소감을 전했다.

멤버들은 그 자리에서 성게를 나눠 먹었고, 생존지로 돌아가 저녁 식사를 준비했다. 멤버들은 미역국이 끓는 사이 잠자리를 재정비하기도 했다.



더 나아가 멤버들은 바닷가에서 주운 컵라면을 끓였고, 다 함께 나눠 먹었다. 이때 이시영은 "근데 무슨 냄새가 난다. 기름 먹는 냄새 난다"라며 의아해했고, 김민경은 "나만 그런 줄 알았다"라며 거들었다.

다른 멤버들도 휘발유 냄새가 난다며 맞장구쳤고, 제작진은 팀 닥터를 긴급 투입시켰다. 팀 닥터는 "배가 아프거나 설사를 한다거나 이상이 있으면 바로 이야기해 달라"라며 당부했다.

이어 팀 닥터는 "휘발유 냄새가 많이 난다고 하니까. 바다를 통해 밀려 들어온 기름이 스며 들어가지 않았나 싶다. 포장이 뜯어져 있거나 뚜껑이 뜯어져 있다면 먹지 않는 게 좋을 거 같다"라며 밝혔다.



다음 날 김성령, 이시영, 김민경, 김지연은 아침 일찍 일어나 일출을 보러 갔다. 네 사람은 동쪽 해안가에 도착해 일출을 바라보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멤버들은 50시간 독자 생존을 끝냈고, 박은하 교관 역시 홀로 50시간 독자 생존을 마치고 다른 교관들과 함께 멤버들이 있는 생존지로 이동했다.

오정연은 "이기적으로 될 거 같은데 오히려 그렇지 않고 더 이타적이게 된다"라며 말했고, 이시영은 "나에게 생존이랑 동료들이다. 같이 있어서 해냈다"라며 공감을 끌어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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