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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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담' 서대길, '뱅'과 맞대결? "작년에 LCK에서 단련돼 할만했다. 담원전 진게 아쉬워" [인터뷰]

기사입력 2020.12.24 13:00



[엑스포츠뉴스 최지영 기자] '덕담' 서대길이 케스파컵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23일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2020 KeSPA컵 울산' A조 2일차 경기에서 농심은 아프리카와 DRX를 잡고 조 2위로 6강에 올랐다.

이날 농심은 파괴적인 한타력을 뽐내며 단단해진 팀워크를 뽐냈다. 특히 원딜러 '덕담' 서대길의 활약이 눈부셨다.

서대길은 '켈린' 김형규와 완벽한 호흡을 자랑하며 라인전부터 한타까지 원딜러로써 역할을 제대로 수행했다.

그는 경기 후 진행된 엑스포츠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요새 자신감이 차 있는 상태여서 4승까지 생각했는데 담원에게 져서 아쉽다"며 조별 경기를 끝낸 소감을 전했다.

이어 서대길은 '뱅' 배준식과의 매치에 대해 "제가 작년에 LCK에서 많이 단련됐다. 그래서 할만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는 DRX전 몰래 바론에 대해선 "제가 오더를 내렸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우리 팀이 지금 폼이 굉장히 좋은 상태다. 6강도 잘 해낼 거라고 생각한다"며 6강을 향한 각오를 드러냈다. 

다음은 '덕담' 서대길의 인터뷰 전문이다.

> 2위로 6강으로 올라갔다. 조별 경기를 마친 소감은?

요새 자신감이 차 있는 상태여서 4승까지 생각했는데 담원에게 져서 아쉽다. 다음에는 더 잘해서 담원도 이기고 싶다. 

> 아펠과 카이사를 픽했다. 벤픽 배경은?

제가 자신 있는 챔피언을 잡으면 무조건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해 픽하게 됐다. 특히 아펠리오스는 미포, 진이 벤된 가운데 상대가 카이사를 픽했다. 카이사를 뺏기면 아펠리오스로 상대하려고 준비해왔다.

> '뱅' 배준식과의 매치는 어땠나

그래도 제가 작년에 LCK에서 많이 단련됐다. 그래서 할만했던 것 같다. 

> 특히 서포터 '켈린' 김형규 선수와 완벽한 호흡이 인상적인데.

지금도 좋고 더 좋아질 것 같다. 플레이적으로 잘 맞고 있다. 더 좋아질 예정이다.

> 팀워크가 빛난 한타력이었다. 한타의 비결은 무엇인가. 

'피넛' 한왕호 선수가 주도적으로 포지션을 이야기해준다. 그거에 맞춰서 자리 잡고 싸우니 한타가 잘 되는 것 같다.

> DRX전에서 초반에 흔들렸는데 역전에 성공했다. 바론 오더는 누가 내렸는지

제가 바론 오더를 내렸다. 상대가 바론 근처에 시야가 적더라. 그래서 '바론 쳐보자'라고 말했고 먹을 생각은 아니었는데 상대가 늦게 파악했다. 그래서 쉽게 가져갈 수 있었다.

> 6강을 향한 각오는?

우선 우리 팀이 지금 폼이 굉장히 좋은 상태다. 6강도 잘 해낼 거라고 생각한다.

> 팬들에게 한마디

작년에 정말 안 좋은 모습 많이 보여드려서 실망 많이 하셨을 것 같다. 이번에는 좋은 퍼포먼스를 많이 보여드리겠다.

>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먼저 우리 팀 많이 응원해주셨으면 좋겠다. 농심에서 일상생활에 도움이 될만한 것들을 많이 지원해준다. 생활적으로 편해져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게 됐다.

엑스포츠뉴스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 사진=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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