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0.12.22 18:50 / 기사수정 2020.12.22 16:27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도시남녀의 사랑법'을 통해 처음으로 디지털 숏폼 드라마에 도전하는 지창욱이 솔직한 공약을 내걸어 눈길을 끌었다.
카카오TV 오리지널 드라마 '도시남녀의 사랑법'(연출 박신우, 극본 정현정‧정다연) 제작발표회가 22일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는 박신우 감독을 비롯해 배우 지창욱, 김지원, 김민석, 한지은, 류경수, 소주연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도시남녀의 사랑법'은 복잡한 도시 속 내 안에 또 다른 나를 품고 치열하게 살아가는 청춘들의 리얼 로맨스를 그린다. 빠르지만 결코 가볍지 않은 사랑법이 다채로운 도시 풍경과 어우러져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극중 지창욱은 일에도, 사랑에도 열정 넘치게 몰두하는 건축가 박재원으로 분해 '본캐'는 보통여자, '부캐'는 자유 영혼인 이은오(김지원 분)와 만나 특별한 로맨스를 보여줄 예정이다.
'도시남녀의 사랑법'은 30분 분량의 짧은 호흡으로 제작되는 숏폼(Short form) 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 '질투의 화신' 등을 연출한 박신우 감독과 '로맨스가 필요해' 시리즈, '연애의 발견' 등을 집필한 정현정 작가의 첫 디지털 드라마라는 점도 화제를 모았다.
디지털 플랫폼에 첫 도전하는 박신우 감독은 30분이라는 짧은 호흡에서 어떤 연출법을 보여줄지 묻자 "큰 차별점은 없다"면서도, "이 작품을 하면서는 예능이나 교양 PD처럼 작업하려고 애쓰고 있다"고 밝혀 작품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지창욱 역시 '도시남녀의 사랑법'을 통해 디지털 숏폼 드라마에 첫 도전한다. 이번 작품을 위해 "서핑을 많이 연습했다"는 지창욱은 "안타깝지만 연습을 했음에도 촬영을 할 만큼은 할 수가 없었다. 정말 최선을 다했지만 제 실력으로 촬영할 수 없어서 대역, 촬영 팀 분들이 고생을 많이 하셨다"고 솔직하게 밝혀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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