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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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분 활약' 정우영, 다시 늘어나는 출장시간, ...권창훈은 결장

기사입력 2020.12.17 10:15 / 기사수정 2020.12.17 10:15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인턴기자] 정우영이 두 경기 연속 출장해 좋은 활약을 선보였다. 

정우영은 17일(한국시각) 펠틴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0/21 시즌 분데스리가 12라운드 샬케 04와 SC프라이부르크와의 경기에 68분교체 출장해 그라운드를 누볐다.

정우영은 이날 경기 팀이 2-0으로 앞선 68분에 교체 투입돼 두 경기 연속 그라운드를 누볐다. 왼쪽 미드필더 자리에서 활약한 정우영은 활발한 움직임과 좋은 볼 간수 능력을 선보였다. 

정우영은 82분에 동료의 공간 패스를 받아 단 한 번 결정적인 찬스를 맞았지만 잠시 머뭇거리며 슈팅이 상대 수비에게 막혀 아쉬움을 남겼다. 이어서 정우영은 87분 왼쪽에서 중앙으로 정확한 공간패스를 찔렀지만 아쉽게 골키퍼가 먼저 나오면서 동료에게는 연결돼지 못했다. 

크리스티안 슈트라이히 감독은 정우영을 8라운드부터 내리 3경기 출장시키지 않았지만 지난 경기 짧은 출장 시간에도 득점을 터뜨리며 다시 그를 활용해보기 시작했다.

워낙 베스트 일레븐을 바꾸지 않는 슈트라이히 감독에게 정우영이 다시 득점으로 존재감을 드러냈고 두 경기 연속 출장 기회를 얻어내 준수한 활약을 선보여 다음 경기 출장을 기대하게 했다. 

정우영은 지난 11라운드 경기를 7분 정도 남겨두고 교체 투입돼 후반 추가시간에 시즌 첫 골이자 분데스리가 데뷔골에 성공한 바 있다.

한편 프라이부르크는 두 골차를 잘 지키며 2-0으로 승리했고 코로나19에서 회복해 훈련에 복귀했던 권창훈은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출장하지 못했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DPA/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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