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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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피면 죽는다' 고준, 조여정의 스윗 남편? 바람둥이였다 '반전'

기사입력 2020.12.03 08:50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바람피면 죽는다' 고준은 국민 남편이 아니었다.

2일 첫 방송된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바람피면 죽는다'에서는 고준이 이혼 전문 변호사 한우성으로 변신했다.

이날 '바람피면 죽는다'에는 국민 남편 한우성(고준 분)의 반전 면모가 드러났다.

이날 한우성은 아내 강여주(조여정)가 새로운 소설을 쓰느라 지친 상태로 잠들어있자 슬그머니 다가가 머리에 베개를 대주는 스윗함을 뽐냈다.

이어 그는 새벽 러닝을 하던 중 쓰러진 노숙자를 도와주다 촬영에 늦을 뻔했는데, 그럼에도 웃음과 여유를 잃지 않는 것은 물론, 녹화를 진행하다가도 아내를 향한 사랑을 내비치는 등 완벽한 남편, 완벽한 사회인, 완벽한 사람으로서의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한우성에게는 큰 비밀이 있었다. 아내 몰래 바람을 피우고 있었다. 한우성은 이를 들키지 않기 위해 매 순간을 철저히 계획했고 모든 건 완벽한 듯했지만, 바람 상대였던 백수정(홍수현)이 집으로 찾아오면서 한우성은 초조함에 떨어야 했다. 아내 몰래 집으로 자신을 부르는 백수정 때문에 다음 날 오피스텔로 향했다. 허나 집에는 아무도 없었고, 한우성은 왠지 모를 께름칙한 기분을 느꼈다.

반면, 한우성은 정치계에도 발을 뻗으려고 준비 중이었다. 이를 도와주기로 한 남실장(김도현 분)은 한우성에게 "지금처럼 깨끗한 국민 남편 이미지만 지켜달라" 부탁했고 이에 한우성은 바람을 끝내기로 결심, 가벼운 발걸음으로 집에 들어섰다. 하지만 집안에는 무거운 공기가 흘렀고 복사기에서 반복적으로 출력되고 있는 '바람피면 죽는다'는 종이들과 함께 한우성의 등에 강여주의 칼이 꽂혀 모두에게 충격을 안겼다.

그가 앞으로는 또 어떠한 면면들로 극에 재미를 더할지, 또 아내에게 칼을 맞게 된 사연에는 어떤 비하인드가 숨겨져 있는지 3일 오후 9시 30분에 계속되는 '바람피면 죽는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KBS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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