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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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나X나다, 父위한 무대 '어부바'로 우승…인순이·백지영 '극찬' (미쓰백)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11.20 07:03 / 기사수정 2020.11.20 01:39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미쓰백' 애프터스쿨 출신 레이나와 와썹 출신 나다가 최종 우승했다.

19일 방송된 MBN '미쓰백'에서는 레이나와 나다가 최종 우승을 차지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레이나와 나다는 인생곡 주제인 가족에 대해 대화를 나눴고, 아버지의 마음을 녹여낸 가사를 쓰기로 했다.

특히 레이나는 "우리 가족은 여행을 많이 갔다. 억새풀 같은 곳을 걷다가 아빠가 '우리 딸 업어보자'라고 했다. 다 컸다고 생각했나 보다. 10살 밖에 안 됐는데 뭔가 부끄럽고 민망했다"라며 회상했다.

이어 레이나는 '뭘 업어'라고 했다. 아빠가 '더 크면 못 업어봐'라고 하더라. 진짜 그게 마지막으로 업혀본 거다"라며 덧붙였다.


레이나와 나다의 간절한 이야기 속 '어부바'가 탄생했다. 레이나와 나다는 억새풀이 가득한 무대 위에서 '어부바'를 열창했고, 진정성이 느껴지는 가사로 심사위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후 윤일상은 눈물을 흘렸고, 인순이는 "한 줄 건졌다. '그 마지막 아빠의 어부바'가 멜로디와 가사가 딱이다"라며 감탄했다. 백지영 역시 "내가 기대가 별로 없었나 보다. 실망스러운 부분이 하나도 없다. 가사에 큰 점수를 주고 싶다"라며 칭찬했다.

더 나아가 윤일상은 "기대가 제일 큰 팀이긴 하다. 그 기대만큼 메시지가 표현된 거 같다. 내가 가사를 써도 이 훅 파트같이 가사를 쓸 수 있을까"라며 극찬했다.

결국 레이나와 나다는 최종 우승팀으로 선정됐고, 레이나는 곧바로 눈물을 터트렸다. 레이나는 "'제 간절함이 보여지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벅차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또 윤일상은 3번 트랙으로 흥이 넘치는 댄스곡 '오르락내리락'을 공개했다. 소율은 "이거야말로 내가 진짜 하고 싶은 곡이 나왔다' 생각했던 거 같다"라며 의욕을 불태웠다.

그뿐만 아니라 소율은 "우리 (크레용팝) 노래에 뽕이 들어간 노래가 많다. 이 노래 진짜 열심히 하겠다"라며 선전포고했다.

수빈은 "오렌지캬라멜도 뽕 하면 어디 가서 지지 않는다"라며 밝혔고, 레이나는 오렌지캬라멜 노래를 불렀다. 이어 레이나는 "이 곡을 탐내는 친구들도 많고 쟁쟁하다"라며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N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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