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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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 좋아" 김사랑X윤현민 '복수해라', 목표는 TV조선 현대극 최고시청률 [종합]

기사입력 2020.11.19 15:53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복수해라'가 TV조선 현대극 최고 시청률을 목표로 출격한다. 

19일 오후 온라인을 통해 TV조선 새 주말드라마 '복수해라'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배우 김사랑, 윤현민, 유선, 정만식, 윤소이와 강민구 PD가 참석했다. 

'복수해라'는 우연한 기회에 복수를 의뢰받은 강해라(김사랑 분)가 사건을 해결하고 권력에 맞서는 미스터리 통쾌 복수극이다.

연출을 맡은 강민구 PD는 "믿음직한 배우들이 캐스팅이 돼서 마음놓고 연출을 할 수 있었다"며 "특별하게 생각을 한다기 보단 배우분들과 멋지고 프로페셔널한 스태프가 있어서 서로 믿고 배려하며 하면 된다고 생각했다"고 캐스팅에 만족감을 표했다. 



남녀주인공으로는 김사랑과 윤현민이 나선다. 두 사람은 왜 '복수해라'를 선택했을까. 김사랑은 "대본을 봤는데 너무 박진감이 넘치더라. 지루하지 않았다"며 "평소에 강한 캐릭터를 해보고 싶단 생각이 있었는데 거기에도 잘 맞았다"고 말했다. 

이어 윤현민은 "저도 대본을 읽고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두번째 대본을 읽었을 땐 또 느낌이 다르더라"면서도 "연기하기 어렵겠다는 걱정이 되게 많았다. 하지만 어려운 대본이지만 잘 소화해내면 배우로서 뭔가 한단계 더 올라설 수 있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에 출연을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정만식은 출연 이유로 유선을 꼽아 눈길을 끌었다. 그는 "감독님이 누구냐고 묻고, 나랑 자주 부딪히는 분이 누구냐고 물었다. 유선 씨라고 하더라. 그러면 한다고 했다. 만나고 싶었더 분"이라고 말해 훈훈함을 안겼다. 



정만식이 출연 이유로 밝힌 유선은 이번 작품을 위해 쇼트커트로 변신했다. "머리카락은 제가 한번쯤은 과감하게 짧은 커트를 쳐보고 싶단 생각이 늘 있었다"는 유선은 "한달을 적응하는 시간이 필요했다. 그러고 나니 익숙해지고, 지금은 너무 편하다"고 헤어스타일을 바꾼 이유를 설명했다. 

특히 배우들은 제작발표회 내내 훈훈한 분위기로 눈길을 끌었다. 윤현민은 김사랑과의 첫 촬영을 떠올리며 "얼굴을 보는데 머리가 하얘지면서 대사를 잊었다. 속으로 '정말 예쁘다'라는 생각에 대사 타이밍을 다 놓쳤다"고 말하기도 했고, 5년만에 컴백하게 된 김사랑은 "부담이 됐지만 현장 분위기가 너무 좋았다"는 말로 훈훈한 분위기가 긴장을 덜어줬다고  전했다. 

끝으로 시청률 목표도 공개됐다. 윤소이는 "과감하게 3.5% 가겠다"고 말했고, 다른 배우들 역시 3%대 시청률을 목표로 삼았다. 그러나 윤현민은 "시청률이 높았던 걸로 알고 있는데, 현대극 중엔 1등을 먹어야 하지 않을까"라며 5.5%를 언급, 작품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한편 '복수해라'는 오는 21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김한준 기자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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