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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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죽던 날' 김태훈·조한철·김정영, 연기파 배우들의 지원 사격

기사입력 2020.11.02 09:08 / 기사수정 2020.11.02 09:08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내가 죽던 날'(감독 박지완)에 김태훈, 조한철, 김정영 등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합류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내가 죽던 날'은 유서 한 장만 남긴 채 절벽 끝으로 사라진 소녀와 삶의 벼랑 끝에서 사건을 추적하는 형사, 그리고 그들에게 손을 내민 무언의 목격자까지 살아남기 위한 그들 각자의 선택을 그린 작품.

먼저 최근 종영한 드라마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와 넷플릭스 드라마 '킹덤 시즌2', 영화 '69세', '말모이' 등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개성 넘치는 매력을 발산해온 김태훈이 평범한 삶을 살아온 형사 현수(김혜수 분)에게 일방적으로 이혼을 통보하며 그녀의 인생을 송두리째 흔드는 남편으로 깜짝 등장해 강한 임팩트를 선사한다.


여기에 '정직한 후보', '백두산', '블랙머니', '배심원들', '신과함께-인과 연' 등 장르를 불문하고 매 작품 탁월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캐릭터로 완벽하게 소화하는 조한철이 '국가부도의 날' 이후 다시 한번 김혜수와 호흡을 맞춰 눈길을 끈다.

현수의 이혼 소송을 돕는 오 변호사로 분한 조한철은 차분하고 신뢰감 있는 모습으로 극의 몰입도를 더해준다.

마지막으로 연극 무대에서 내공을 다져온 김정영은 '오! 문희', '82년생 김지영'과 드라마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십시일반','봄밤', '풍문으로 들었소' 등으로 활발하게 활동해왔다.

그녀는 '내가 죽던 날'에서 때로는 다정하고 때로는 단호한 현수의 상사로 출연해 현수에게 사라진 소녀의 사건을 제안하며 극의 시작을 알린다.

'내가 죽던 날'은 오는 11월 12일 전국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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