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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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 투헬 감독 "날 비판할거면 감독 자격증 따서 UCL 결승 가라"

기사입력 2020.10.30 18:02 / 기사수정 2020.10.30 18:02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인턴기자] PSG의 투헬 감독이 자신을 향한 비판에 강하게 대응했다.

PSG는 29일(한국시각) 2020/21 시즌 UEFA챔피언스리그 H조 조별리그 2차전 이스탄불 바샥셰히르와의 원정 경기에서 모이세 킨의 멀티골을 앞세워 2-0으로 이겼다.

파리 지역지인 컬쳐PSG는 PSG의 투헬 감독이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현재 마르퀴뇨스의 수비형 미드필더 기용에 대한 비판에 대응했다고 보도했다.

투헬은 "마르퀴뇨스의 활약에 만족한다. 센터백으로 나온 다닐루와 킴펨베도 매우 잘했다. 이런 선택은 단순히 축구적 선택일 뿐이다. 마르퀴뇨스가 지난 시즌 UEFA챔피언스리그 결승까지 미드필더로 함께 했는데 이런 논의가 왜 있는지 이해가 안 간다"며 마르퀴뇨스를 미드필더로 쓰는 비판에 대해 답했다.

이어서 그는 "마르퀴뇨스가 없었으면 챔피언스리그 결승까지 못 갔다. 이런 비판은 이해할 수 없다. 이 비판을 계속 하고 싶다면 심판 자격증을 따서 직접 증명해달라"며 오히려 그들을 비판했다.

한편 PSG는 이날 승리로 챔피언스리그 1승 1패를 기록, 2승을 거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이어 H조 2위에 위치했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AP/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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