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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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기록' 박보검, "너랑 못 헤어져" 박소담 붙잡아…다시 만날까 [종합]

기사입력 2020.10.27 11:10 / 기사수정 2020.10.27 10:54

김영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영아 인턴기자] '청춘기록' 박보검이 이별을 통보한 박소담을 붙잡았다.

26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청춘기록'에서는 안정하(박소담 분)의 이별 통보를 거절하는 사혜준(박보검)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김수만 기자(배윤경)는 안정하와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사혜준과의 열애설을 부정하는 안정하에 김수만은 “사혜준 씨가 뜨고 나서 변했지 않냐"라며 "정지아(설인아)는 감정이 남아있는 것 같더라. 사혜준과 두 사람은 급이 맞다"라고 몰아붙였다. 하지만 안정하는 “인터뷰 잘 하신다. 사혜준에 대해 나쁜 말 하고 싶게 만드신다”라면서도 “다음엔 예약하고 오시길 바란다. 기자님 이미지도 컨설팅 해드릴 수 있다"라며 김수만에게 단호한 모습을 보였다.

혜준의 매니저 이민재(신동미)는 혜준과 상의없이 열애설을 부정하는 기사를 냈다. 이에 혜준은 “내 입장에선 정하를 보호하는 게 우선이다”라며 이민재와 대립각을 세웠다. 갖은 구설수가 이어지자 신동미는 찰리 정의 문자도 공개하고 싶어했지만 박보검은 이를 계속 만류했다.

정하의 집에 와있던 정하의 엄마 조성란(박미현)은 사혜준을 언급하며 속물 근성을 드러냈다. 이에 정하는 열애 사실을 부정했지만 혜준의 깜짝 선물에 둘의 관계가 들키고 말았다. 또 다시 속물 근성을 드러내는 엄마의 모습에 안정하는 “엄마는 하나도 안 변했다. 천박하다”라며 정색했다. 이에 엄마는 “자식한테 부모가 천박하단 소리 들었으면 막장이다. 어차피 막장인 거 막장으로 끝내자”라며 돈을 빌려달라고 요구했다.

이후 혜준과 만난 정하는 "사랑해. 우리 헤어지자"라고 이별을 통보했다. 이유를 묻는 혜준에 "사랑하면 '미안하다'는 말은 절대 하지 않겠다는 말 기억하냐. 나 만나면서 '미안하다'고 몇 번 말한 줄 아냐. 네가 '미안하다' 말 할때마다, 네가 얼마나 힘들지에 대한 생각부터 든다"라며 "네 감정까지 고스란히 내가 받는거 이제 안할 거다. 널 사랑하기전 일상으로 돌아가겠다”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김수만은 고소 건 합의를 위해 정지아와 만난 자리에서 자신이 혜준에 대해 오해를 하고 있었다는 걸 깨달았다. 그리고 이렇게 오해하게 만든 이태수(이창훈)를 만나 그의 회사와 소속 배우 박도하(김건우)를 가만히 두지 않겠다고 화냈다. 정지아는 혜준과 만나 “이제 진짜 널 떠난다. 심적으로”라며 마음을 정리했음을 밝혔다.

이민재는 결국 혜준과의 상의없이 찰리 정의 문자를 언론에 공개했다. 이에 사경준(이재원)이 오히려 악플들이 더 달리고 있다며 말했고, 착잡한 표정의 혜준은 “일이 터지고 반박하면 또 다른 논란이 온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민재는 “이게 최선의 선택이라고 생각했다”라며 “우리 아직 재계약 전이다. 네가 어떤 선택을 하든 받아들이겠다"라고 말했다.

이후 사혜준은 그동안 자신이 안정하에게 했던 '미안해'를 떠올리며 오열했다. 그리고 안정하의 사무실을 찾아가 "난 너랑 못 헤어져"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청춘기록' 방송화면

김영아 기자 ryeong001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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