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4 0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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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길 선발대' 김남길X고아성, 서태지 팬심 폭발…박성웅 뱃멀미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10.26 07:07 / 기사수정 2020.10.26 01:26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바닷길 선발대' 고아성, 김남길이 서태지 노래로 대동단결한 가운데, 박성웅이 뱃멀미로 고생했다.

25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바닷길 선발대' 2회에서는 김남길, 박성웅, 고규필, 고아성이 추자도로 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첫 정박지 하태도에 도착한 김남길, 박성웅, 고아성, 고규필. 잠시 육지를 밟은 고아성과 김남길은 요트 정비를 위해 복귀하기로 했다. 박성웅은 보트 시동을 켜지 못하는 김남길을 보며 "노 저어서 가는 거에 내 전 재산과 오른팔을 걸겠다"라고 말했지만, 곧 모터 소리가 들리며 김남길은 유유히 돌아갔다.

이어 고규필과 고아성은 사온 전복을 손질했다. 김남길은 이를 촬영하며 "신혼부부 같다"라고 했고, 두 사람은 이후에도 신혼부부 콘셉트로 종종 상황극을 펼쳐 웃음을 안겼다. 고아성과 김남길은 서태지로 하나가 되었다. 두 사람은 서태지 노래를 좋아한다는 공통점을 발견했고, 'Heffy End'를 들으며 행복에 젖었다. 이후에도 김남길은 항해하면서 서태지 노래를 틀었다.

다음 날 고아성은 멤버들에게 선물을 건넸다. 요트화였다. 멤버들은 이제 이 요트화만 신고 다른 신발들은 버리자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던 중 김남길이 아재 개그를 하자 고규필은 "개그 스타일이 바뀐 것 같다"라고 했고, 박성웅은 "나 때문이라고 하지 마"라고 먼저 선수를 쳤다. 하지만 김남길은 "규필이가 그랬다. 형이랑 나랑 떨어져야 한다고"라고 밝혔다.


이어 멤버들은 두 번째 섬 추자도로 향했다. 아침 식사 후 김남길, 박성웅은 운동을 시작했다. 고규필은 슬그머니 빠졌지만, 두 사람은 고규필을 포기하지 않았다. 김남길은 고규필을 붙잡고 같이 운동을 했고, 박성웅은 혼자 운동하고 의기양양하게 들어갔다. 하지만 박성웅은 멀미가 시작됐고, 고규필은 "그후부터 운동 안 하셨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고아성은 고규필이 춥다고 하니까 겉옷을 벗어주었다. 고규필이 "보기 안 좋아"라고 하자 고아성은 "요즘에 그런 게 어디 있냐"라고 말하기도. 하지만 김남길이 오자 고아성은 장난을 치려고 춥다면서 김남길을 바라봤고, 이를 눈치챈 김남길은 고규필에게 "혼자 따뜻하게 있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박성웅이 휴식을 취하는 사이 고규필은 통삼겹살 바비큐를 준비했다. 고아성은 고기에 곁들일 채소를 준비하다 멀미가 왔다. 다행히 네 사람은 함께 통삼겹 바비큐를 먹을 수 있었다. 다음 메뉴는 박성웅이 가져온 신은정표 카레였다. 카레를 준비하던 중 물고기가 잡힌 소리가 들렸다. 멤버들은 후다닥 밖으로 나갔지만, 따라오던 배에 걸린 것이었다. 멤버들은 "배를 잡았다"라고 허탈해하며 웃었다.

박성웅은 멀미로 다시 방에 들어갔고, 고아성과 고규필은 같이 앉아서 바닷바람을 맞았다. 고아성이 "놀이기구 탈 때 다리에 감각 없는 느낌 아냐"라고 했지만, 고규필은 "그게 아니라 너 추워서 그런 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두 사람을 지켜보던 김남길은 "이럴 때 자동을 잠깐 켜놓고 규필이를 놀래켜주러 가는 거야"라며 살금살금 고규필에게 다가갔고, 고규필, 고아성은 화들짝 놀랐다. 이후 두 번째 섬 추자도에 다다랐다. 박성웅은 멤버들이 완벽하게 준비해놓은 걸 보며 미안해했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tvN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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