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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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쓰백' 소율 "아기 키우다 컴백, 행복…엄마도 할 수 있다" [엑's 스타]

기사입력 2020.10.08 18:15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문희준과 결혼 후 육아에 집중했던 소율이 무대로 돌아온다. 

8일 오후 MBN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MBN 새 예능프로그램 '미쓰백'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백지영, 윤일상, 스텔라 가영, 와썹 나다, 애프터스쿨 레이나, 나인뮤지스 세라, 크레용팝 소율, 달샤벳 수빈, 디아크 유진이 참석했다. 

소율은 문희준과 결혼 후 딸 잼잼(희율)을 출산하며 연예 활동을 중단했다. '미쓰백'은 공식적으로 활동 복귀를 하게 된 프로그램. 특히 무대에 다시 오른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이에 소율은 "솔직히 아기를 키우다가 갑자기 존경하는 선배님들과 좋은 멤버들을 만나서 너무 행복하다"며 "'미쓰백'을 통해 복귀를 할 수 있어서 매일매일이 행복하다"고 벅찬 감정을 드러냈다. 

출연 결심 계기도 밝혔다. "엄마가 되면 일을 하기가 쉽지 않다"는 그는 "'미쓰백' 섭외가 왔을 때 고민을 많이 했다. 3~4년을 쉬었는데 할 수 있을까라는 고민이 있으면서도 하고 싶었다"며 "대한민국 엄마들한테 엄마도 마음먹으면 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어서 같이 하게 된 것 같다. 그래서 더 열심히 해보려고 한다"고 마음가짐을 전했다. 



이러한 소율의 이야기에 윤일상은 "촬영 때문에 남편이 아이를 보고 있다더라"며 문희준을 언급했다. 이에 소율은 "남편이 저 일하러 간다고 해서 아기 유치원 픽업도 해줬다"더니 "오빠, 너무 고마워. 나 오늘 일 열심히 하고 갈게. 사랑해"라고 영상편지까지 남겨 웃음을 줬다. 

또한 소율은 "아기 엄마가 언제 무대에 또 서보겠냐. 쉽지 않다"며 "좋은 곡 하나 열심히 해서 가져가서 제2의 인생, 박소율로의 인생을 찾아보고 싶다"며 '인생곡'에 대한 욕심도 드러냈다. 멤버들에겐 "너무 좋은 멤버들 만나서 행복한데 나 인생곡 하나만 주면 안 되겠니?"라고 호소해 또 웃음을 안겼다. 

한편 MBN '미쓰백'은 사람들의 기억 속에 조금씩 잊혀간 여자 아이돌 출신 가수 8명이 다시 한번 도약을 꿈꾸는 이야기. 백지영, 송은이, 윤일상이 멘토진으로 나서 안방극장에 즐거움과 감동을 안길 예정이다. 8일 오후 11시 첫 방송 예정이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MBN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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