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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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환 "을용타 재연해보고 싶다"…세리머니 선전포고 ('위캔게임')

기사입력 2020.10.08 11:04 / 기사수정 2020.10.08 11:04

김영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영아 인턴기자] ‘위캔게임’에서 안정환이 '을용타'를 재연해보고 싶다고 밝혔다.

오는 9일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예능 ‘위캔게임 - e런 축구는 처음이야’에서는 2002년 한일 월드컵 4강 신화를 합작한 안정환과 이을용이 오랜만에 그라운드에서 재회한 모습이 공개된다. 

약 5년 만에 방송에서 만난 안정환과 이을용은 본격적인 e축구에 임하기에 앞서 복귀 기자회견을 열어 불굴의 의지를 다진다. 특히 안정환은 e축구 첫 골 세리머니 관련 질문에 “을용타를 재연해보고 싶다”고 말해 이을용을 당황하게 한다. 

첫 만남부터 서로를 디스하는 발언을 서슴지 않으며 티격태격 케미를 선보인 두 사람은 과거 추억에 잠기는 것도 잠시, 컴퓨터 앞에 앉자마자 로그인에만 한 시간이 넘게 걸리는 등 난관에 봉착해 진땀을 흘린다. 여러 번의 고비를 겪고 게임의 세계에 입문한 안정환과 이을용은 ‘축알못’으로 전락해 힘겨운 사투를 펼친다. 

‘찐가족오락관’ 코너에서는 게임 여행에 나선 홍성흔과 그의 아내 김정임, 아들 홍화철 군의 모습이 그려진다. 화목한 가정을 대표하는 단란한 가족이지만, 시작부터 게임 앞에서 동상이몽을 보인다. 

“게임은 인생의 낙”이라며 스스로 ‘게임광’임을 밝힌 홍성흔과 게임 '덕후' 미니미 홍화철 군은 들뜬 기색을 보이지만, 김정임은 못마땅한 표정을 지으며 “남편에게 가장 처음 받은 선물도 게임 아이템이다. 임신했을 때도 전자파가 몸에 안 좋아서 게임에서 벗어나나 했더니 나에게 전자파 차단 앞치마를 사줬다”고 폭로한다. 이들은 PC방을 그대로 재현한 게임 하우스에 첫 입성해 게임 앞에서 한마음 한뜻이 될 수 있을까. 

‘위캔게임’은 K-게임과 e-스포츠를 소재로, 세대 간의 게임 교류를 통해 새로운 소통 방법을 제안하는 프로그램이다. 오는 9일 오후 11시 15분 첫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김영아 기자 ryeong001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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