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개그민 김학래가 故앙드레김이 선물해준 옷을 수거함에 버린 임미숙에 분노를 폭발시켰다.
27일 방송된 JTBC '1호가 될 순 없어'에서는 임미숙-김학래 부부가 집안 대청소에 나선 모습이 담겼다.
이날 김학래는 옷장을 보며 없어진 옷들의 행방을 임미숙에게 물었다.
특히 김학래는 "앙드레김 선생님이 선물해주신 옷이 없다"고 말했고 임미숙은 "40년 된 옷이지 않나. 내가 버렸다"고 말했다.
김학래는 임미숙에게 화를 내며 "왜 물어보지도 않고 버렸냐"고 성질을 냈다.
김학래는 "앙드레김 선생님께서 개그맨 중 유일하게 내게 선물해주신 옷 세벌이다. 박물관에 전시라도 하려고 모셔놓고 있었다"고 말했다.
김학래는 "어디다 버렸냐"고 물었고 임미숙은 "아파트 의류 수거함에 버렸다"고 답해 김학래의 말문을 막히게 했다.
임미숙은 "40년 된 옷을 입지도 않았다. 물어보면 버리지 말라고 했을걸 알기에 버렸다"며 "김앙래라고 부르겠다"고 깐족대 더욱 분노를 일으켰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JTBC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