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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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잔여 시즌 박경완 대행 체제…염경엽 감독 치료 전념

기사입력 2020.09.08 09:23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결국 SK 와이번스가 남은 시즌을 다시 박경완 감독대행 체제로 운영한다.

SK는 8일 "올해 잔여 시즌을 박경완(현 수석코치) 감독대행 체제로 팀을 운영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구단은 "SK는 6일 실시한 염경엽 감독의 병원 검진 결과, 영양 및 수면 상태가 우려 된다는 소견에 따라 구단 내부 회의를 거쳐 이와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염경엽 감독은 지난 6월 25일 두산 베어스와의 더블헤더 1차전 경기 중 쓰러져 2개월의 심신 안정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고 휴식을 취했다. 그간 박경완 수석코치가 팀을 이끌었고, 건강 검진 결과 이상이 없음을 확인하고 구단 내부 회의를 통해 1일 문학 LG전부터 현장에 복귀했다.

그러나 염경엽 감독은 복귀 6일 차였던 6일 잠실 LG전을 앞두고 기력 저하를 호소했고, 급하게 병원으로 이동하면서 박경완 수석코치가 임시로 대행직을 맡았고, 결국 남은 시즌까지 박경완 대행이 팀을 맡게 됐다. 

올해 잔여 시즌 경기는 8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열리는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를 포함한 42경기. 염경엽 감독은 심신 안정을 위해 당분간 치료에 전념할 예정이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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