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3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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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S, 풀세트 접전 끝 창던 첫 LPL 우승…롤드컵 1번 시드 확보

기사입력 2020.08.28 09:34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TES가 풀세트 접전 끝에 징동 게이밍을 꺾으며 창단 첫 LPL 우승을 차지했다. 

27일 오후 중국 상하이 메르세데스 벤츠 아레나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 리그(LPL)' 서머 결승전 징동 게이밍과 탑 이스포츠(TES)의 맞대결은 TES의 3대2 승리로 막을 내렸다.

지난 스프링 결승에서 징동에게 패배했던 TES는 복수에 성공하며 창단 첫 우승이라는 기록을 달성했다. 우승 상금으로 200만 위안(한화 약 3억 4천만 원)을 받게 된 TES는 LPL 1번 시드까지 획득했다. MVP는 '나이트' 줘딩에게 돌아갔다.


양 팀은 1세트부터 빠른 템포의 경기를 이어갔다. 인베이드 싸움에서 '로컨'의 애쉬가 3킬을 먹었은 징동 게이밍의 시작이 좋았지만 오히려 '카사'의 니달리가 종횡무진한 TES가 1세트를 가져왔다. 2세트에서는 '줌'의 카밀을 앞세운 징동이 반격을 날렸다.

1:1 스코어에서 TES가 한발 앞서 나갔다. 특히 '카사'는 '카나비'를 상대로 확실한 경험치의 차이를 자랑했다. 궁지에 몰린 징동 게이밍은 4세트서 탑 말파이트를 꺼내 들었고 결국 승부를 5세트까지 끌고 나갔다.

치열했던 5세트의 승자는 결국 TES였다. 경기 자체는 징동 게이밍에 유리한 상황으로 흘러갔지만 '나이트'의 신드라가 모든 것을 뒤집었다. 드래곤 둥지 벽을 넘어 '적군 와해'를 사용한 '나이트'의 신드라가 상대 2명의 챔피언을 묶었고 이를 통해 TES가 흐름을 가져왔다. 결국 TES는 징동의 넥서스를 파괴하며 치열했던 결승전의 승리자가 됐다.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 사진 = LPL 공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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