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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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드웨이 42번가' 측 "배우 2인 코로나19 음성, 갑자기 막 내려 죄송" [공식입장]

기사입력 2020.08.23 12:10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 측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배우들의 음성 판정 소식을 알렸다.

제작사 CJ ENM은 23일 소셜미디어에 "22일 코로나19 확진자의 2차 접촉자로 확인된 배우 2인은 예방을 위한 선제적 조치로 접촉자의 검사 결과를 기다리며 자가격리 중이었다. 그리고 22일 23시경 접촉자의 음성 결과를 확인받았다"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코로나19의 급격한 확진세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22일 오후 2시 공연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약속된 공연을 모두 마치지 못하고 급작스럽게 막을 내려 죄송하다. 함께해 주신 모든 관객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를 전한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는 18일 오후 8시 공연에 코로나19 확진자가 관람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이후에는 출연 배우가 확진자의 2차 접촉자로 확인돼 22일 오후 6시 30분 공연과 23일 오후 2시 공연이 취소됐다.

'브로드웨이 42번가'는 애초 23일 폐막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보다 이르게 종연했다. 이종혁, 송일국, 양준모, 최정원, 김환희, 오소연, 정영주, 전수경, 배해선, 홍지민 등이 출연했다. 

다음은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 측 공식입장 전문.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 검사 결과 및 종연 안내

안녕하세요. CJ ENM입니다.

8월 22일(토) 코로나19 확진자의 2차 접촉자로 확인되었던 배우 2인은 예방을 위한 선제적 조치로 접촉자의 검사 결과를 기다리며 자가격리 중이었습니다. 그리고 8월 22일(토) 23시경 접촉자의 '음성' 결과를 확인 받았습니다.전일 급작스러운 취소공지에 협조해 주시고 양해해 주신 관객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2020년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는 현재 코로나19의 급격한 확진세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8/22(토) 오후 2시 공연을 끝으로 막을 내렸습니다.

그동안 브로드웨이 42번가를 사랑해 주신 관객 여러분 고맙습니다. 관객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사랑과 응원 덕분에 희망을 함께 노래할 수 있었습니다. 약속 되어 있던 공연을 모두 마치지 못하고 급작스럽게 막을 내리게 되어 죄송한 마음입니다.

브로드웨이 42번가와 함께해 주신 모든 관객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를 전합니다.

항상 건강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CJ ENM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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