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지 "곧 스무살, 광기 '봉인 해제' 미친 사람 될 것" [화보]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래퍼 이영지가 매거진 에스콰이어의 2020년 9월호 화보를 장식했다.

이영지는 에스콰이어와의 인터뷰에서 “지구가 울리게끔 크게 말할 수 있는 발성을 가지고 태어났다는 건 항상 느꼈다”라며 “어렸을 때부터 이 목소리 때문에 고나리질을 많이 당했다. ‘너 목소리 너무 크다!’ ‘좀 자제해라!’ 이런 얘기를 많이 들었다”라고 큰 목소리에 대해 밝혔다.

이어 그는 “그럴 때마다 타고난 울림통이라는 나의 천재성에 대해 생각한 것 같다”라며 “(내 목소리가) 8기통이라고 생각했던 사람도 실제로 만나보면 ‘아, 16기통 정도 되는구나’라고 느낀다”라고 발성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이영지는 곧 다가오는 스무살에 대한 기대를 밝혔다. 그는 “스무살의 이영지는 광기의 연속 봉인 해제”라며 “미친 사람이 되겠다”는 다짐을 전하기도 했다.

또한 이영지는 “정규 앨범을 내기에는 ‘짬바’(짬에서 나오는 바이브)가 부족하다”라며 “대여섯 곡 짜리 EP를 준비 중”이라고 말해 기대감을 자아냈다.

이영지가 화보를 장식한 에스콰이어 9월호는 20일부터 서점에서 구매 가능하며, 에스콰이어 코리아 웹사이트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jupiter@xportsnews.com / 사진=에스콰이어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