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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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선, 딸 이미소 부탁에 "내 인생도 배려해달라" [전문]

기사입력 2020.08.18 18:13 / 기사수정 2020.08.18 18:18

김영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영아 인턴기자] 배우 김부선이 장문의 글을 남겼다. 

18일 김부선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소식 끊고 타인처럼 지내자던 긴 시간 그랬던 미소가 조금 전 제발 부친 얘기 삭제하라며 방방뜨네요."라는 글을 시작으로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해당 글에는 김부선과 딸 배우 이미소가 나눈 카카오톡 대화 캡처가 함께 담겨 있다. 캡처에는 '그니까 제 얘기 그만하세요 저번에는 이름까지 썼던데요 누구한테 하래요 진짜 그만하세요'라고 이미소에게 온 메시지가 담겨 있다.

김부선은 글을 통해 "이게 최초고백인가? 이미 십년 전 MBC 기분좋은날 재탕 아닌가? 그때도 *** , ***이 담당피디에게 머라고 녹취남겼는데? 당신들 MBC 다 고소한다고 김부선 다 거짓말이라고 집 앞에 핏덩어리 던져놓고 가서 돈 거금 어마어마하게 챙기고 애도 데리고 고향 갔다했어. 내가 직접 들었어 *** 고소하려고 그 미** 전화 받은 작가들 확인서까지 다 받았었어"라며 억울했던 일화를 설명했다. 

이어 "그때도 너 입장 봐서 고소도 못하고 끙끙 앓기만 한거 너 기억안나? 너 진짜 왜 나만 이해를 못해? 아냐 이해하려는 측은지심도 없는거지"라며 서운한 마음을 전했다.

또, "공지영 남편이란 인간 따로 만난적없고 불륜한 적 없어 이게 요즘 세태라면 난 모르겠어 산에서만 놀아서 내 인생도 존중하고 배려해주면 좋겠어 잘 살아 이젠 진짜 끝이야 다"라고 글을 마쳤다.

최근 김부선은 딸이 재벌가의 혼외자임을 밝힌 바 있다.

다음은 김부선이 SNS에 올린 전문.

소식끊고 타인처럼 지내자던 
긴시간 그랬었던ᆢ
미소가 
조금 전 톡이 와서 제발 부친 얘기 삭제하라며 방방뜨네요
거절했어요
이런 글 쓰고 보냈는데
차단한건지 또 읽지 않네요
자식이 뭔지 심란 하네요 
님들께 참 민망하고 부끄럽습니다  
용기를 내보자면 내용은
이렇습니다
너 이지사 사진 없앴다고 글 썼었지 ?
탄생자체가 구설수라 이런염문으로 구설수 또 될까바 
근대 이건 짚고 넘어가려고 
너가 없앤거잖아 
왜 너는 사실을 말하고 악플에 치를 떨어야 하는거야 ?
왜 울고만 있어?
왜 숨어 ?
내가 부끄러워 ?
왜 이지사 사진 없애버렸냐고 한번이라도 내가 너
야단친 적 있어?
나 도둑질 안하고 살았어 
거짓말한 거 없어 
이게 최초고백인가?
이미 십년 전 MBC기분좋은날 재탕 아닌가?
그때도 *** , ***이 담당피디에게 머라고 녹취남겼는데?
당신들 MBC 다 고소한다고 
김부선 다 거짓말이라고 집 앞에 핏덩어리 던져놓고 가서 
돈 거금 어마어마하게 챙기고 애도 데리고 고향 갔다했어
내가 직접 들었어
*** 고소하려고
그 미** 전화 받은 작가들 확인서까지 다 받았었어 
그때도 너 입장 봐서 고소도 못하고 끙끙 앓기만 한거 너 기억 안나 ?
너 진짜 왜 나만 이해를 못해? 아냐
이해하려는 측은지심도 없는거지
이거 단단히 잘못된 거 아닌가?
***내가 기소중지 시켰었어 
거짓말이니까 그후 내가 니 엄마로 기록이 정정된 거라고 
난 이정도 호소도 하면 안되?
***도 이주호도 이재명도 공지영도 엿같지않아 ?
다 이게 다 내탓이야?
거짓말을 마음 놓고 해도 통과되는 시대야?
공지영 남편이란 인간
따로 만난 적 없고 불륜한 적 없어
이게 요즘 세태라면  
난 모르겠어 산에서만 놀아서 
내 인생도 존중하고 배려해주면 좋겠어
잘 살아
이젠 진짜 끝이야


enter@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김영아 기자 ryeong001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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