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3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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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다다' 이상이♥이초희 결혼 허락 받자마자 이상엽♥이민정 연애 들통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08.16 06:50 / 기사수정 2020.08.16 00:57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한 번 다녀왔습니다' 이초희와 이상이가 김보연에게 결혼 허락을 받자마자 위기에 놓였다.

15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 81회·82회에서는 최윤정(김보연 분)이 윤재석(이상이)과 송다희(이초희)의 결혼을 허락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윤재석과 송다희는 양가 부모님에게 결혼을 선언했다. 그러나 장옥분(차화연)과 최윤정은 결사반대했고, 최윤정은 송다희의 파혼 경력을 문제 삼았다. 장옥분은 최윤정의 말에 분노해 자리를 박차고 나갔고, 곧장 송다희에게 연락해 집으로 불러들였다.

장옥분은 "너같이 파혼까지 한 흠 있는 며느리 못 받아들인대. 어림도 없대. 어때. 그런 소리 들으니까 기분이 좋니? 네 파혼. 네 이혼. 그 후유증에서 이제 겨우 벗어났는데. 어떻게 너희들은 내 마음 편한 꼴을 못 봐"라며 독설했다.



이후 송다희는 홀로 최윤정을 찾아갔다. 송다희는 "사장님 저 좋아하셨잖아요. 전 진짜 재석 씨 아니면 안될 것 같은데. 전 사장님도 너무 좋은데. 재미있게 잘 지낼 수 있을 것 같은데. 전 진짜 안돼요? 이렇게 부탁드려도요?"라며 사정했다.

최윤정은 송다희의 손을 잡았고, "나야말로 부탁 좀 하자. 나 다희 씨 좋아했어. 그래서 이런 모진 말 하는 거 나도 싫어. 근데 우리 재석이는 안돼. 알잖아. 나 자식들한테 욕심 많은 거. 우리 재석이만은 차고 넘치는 상대 붙여주고 싶어. 다희 씨가 좀 포기해주라"라며 부탁했다.

송다희와 최윤정은 함께 눈물 흘렸고, 송다희는 술을 마시다 최윤정의 집에서 잠들었다. 송다희는 아침에 먼저 잠에서 깼고, 최윤정을 걱정해 밥상을 차렸다.

더 나아가 송다희는 윤재석에게 이별을 고했고, "사장님이 우셨어요. 내 손을 잡고 사정하고 우셨어. 난 재석 씨 엄마를 울리면서까지 그렇게는 못하겠어. 어떻게 우리 사랑만 생각해. 어떻게 우리 마음만 생각해. 사장님은 재석 씨 엄마인데"라며 털어놨다.



윤재석은 송다희를 붙잡았고, 최윤정의 집으로 향했다. 윤재석은 "다희가 헤어지재. 우리 마음 때문에 자기는 엄마 울릴 수 없다고. 나 못 헤어져. 엄마가 우리 끝까지 반대하면. 그래서 우리가 헤어져야 한다면 나 또 떠날 거야. 다신 안 와. 협박하는 게 아니라 절대적인 사람이 됐어"라며 못박았다.

다음 날 최윤정은 윤재석과 송다희의 결혼을 허락하기로 마음먹었다. 최윤정은 장옥분에게 전화를 걸었고, 선물까지 준비해 장옥분을 만나러 갔다.

이때 최윤정은 윤규진(이상엽)과 송나희(이민정)가 차 안에서 포옹하고 있는 것을 우연히 목격했다. 최윤정은 "너희들 이게 뭐야. 아니지? 너희들 미쳤어? 다시 만날 거면서 이혼은 왜 했냐고"라며 충격에 빠졌고, 장옥분이 뒤늦게 도착했다.

장옥분은 "그게 무슨 소리야? 다시 만나다니?"라며 추궁해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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