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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돈의 LEC, 정규시즌 마무리…로그 롤드컵 진출·샬케 플레이오프 막차 탑승

기사입력 2020.08.10 10:12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혼돈 그 자체'였던 리그 오브 레전드 유로피언 챔피언십(LEC)의 순위가 확정됐다.

10일(한국시각) LEC 마지막 날 경기 미스핏츠 게이밍-팀 바이탈리티, 매드 라이온스-샬케 04, 오리젠-로그, G2 e스포츠-엑셀 e스포츠, 프나틱-SK 게이밍의 경기가 펼쳐졌다.

이날 가장 관심을 모은 대결은 매드 라이온스와 샬케 04의 맞대결이었다. 공동 1위였던 매드 라이온스와 무서운 상승세를 타고 있던 샬케 04의 대결에서 승리한 팀은 샬케04였다. 샬케 04는 불리한 상성을 교전으로 풀어내는 모습을 보였으며 매드 라이온스를 2위로 끌어내리며 시즌 8승을 기록했다. 

5주 차까지 1승 10패를 기록하며 플레이오프와는 거리가 멀었던 샬케04는 후반기 완전히 달라진 모습으로 플레이오프 진출을 이뤄냈다. 이어진 오리겐과 로그의 경기에서는 로그가 깔끔하게 승리를 거두며 정규 시즌 1위를 확정, 2020 롤드컵 진출을 확정지었다.

4경기에서 G2 E스포츠가 엑셀 이스포츠를 잡아내며 샬케의 플레이오프 진출이 확정됐고 프나틱 역시 플레이오프를 확정 지었다. 프나틱은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 SK게이밍을 승자승으로 누르고 4위로 올랐다.

정규 시즌이 마무리됨에 따라 플레이오프 대진도 확정됐다. 5번 시드인 SK게이밍과 6번 시드인 샬케 04는 패자조에 들어갔다. 두 팀의 맞대결을 통해 승리한 팀은 상위 리그에서 내려온 팀과 대결을 펼칠 기회를 얻게  된다.

상위 리그에서는 1시드 로그와 4시드 프나틱, 2시드 G2 이스포츠와와 3시드 매드의 맞대결이 성사됐다. 승자전에서 승리한 두 팀은 준결승으로 직행하고 '롤드컵' 티켓도 가져간다.

LEC 플레이오프는 22일 SK게이밍과 샬케 04의 패자전부터 시작한다. 매번 국제 대회에서 신선한 모습을 보여줬던 LEC인 만큼 이번에는 어떤 팀들이 진출하게 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LEC 공식 트위터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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