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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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 아워' 올해 日 극영화 개봉작 최고 스코어…심은경, '최연소 흥행퀸' 증명 

기사입력 2020.08.04 15:53 / 기사수정 2020.08.04 15:53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블루 아워'(감독 하코타 유코)가 꿋꿋한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관객들의 관람 욕구를 북돋는 빛나는 걸작 탄생 비하인드 영상을 공개했다.

지난 7월 22일 개봉 후 올해 개봉한 일본 극영화 최고 스코어를 달성해 화제를 모은 '블루 아워'는 한국 배우 최초 일본 메이저 영화제 최우수 여우주연상 2관왕을 기록한 심은경과 '바닷마을 다이어리' 카호의 만남만으로도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올여름 기대작으로 주목받았다. 

그리고 개봉 첫 주만에 2020년 개봉한 일본 극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흥행 순항을 알렸다. 개봉 3주 차에 접어든 지금, 여전히 관객들의 N차 관람이 계속되고 있다.

공개된 빛나는 걸작 탄생 비하인드 영상은 열정적으로 촬영에 임하는 카호, 심은경의 모습과 함께 작품에 임하는 그들의 소감이 담겨 있어 이목을 끈다. 

먼저 카호는 "지금까지 많은 시나리오를 읽어봤지만 이런 시나리오는 처음이었다. 정말 대단한 작품이라고 느꼈다. 일상적인 이야기인데, 이런 평범함을 그려내는 게 사실은 더 어렵고 센스가 필요하다. 이렇게 몰입도 높은 시나리오를 썼다는 게 참 대단하다고 생각한다"며 '블루 아워'의 시나리오를 극찬, 좋은 각본에 반해 단번에 출연을 결정했음을 밝혔다. 

카호는 시나리오에 끌려 작품에 임한 만큼, 번아웃 상태에 빠진 스나다 캐릭터의 현실적인 모습과 그가 안고 있는 고독함, 서글픈 감정들을 완벽하게 해석해냈다. 

지금까지와는 180도 다른 새로운 얼굴을 보여준 카호는 "카호에게 반했다", "카호의 다른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등 배우의 연기는 물론, 캐릭터에 대한 호평까지 이끌어내며 성공적인 연기 변신을 선보였다.

심은경 역시 사랑스러운 열연으로 관객들의 극찬이 끊이지 않고 있다. 심은경은 "현장에서 감독님이 많이 도와주셔서 안정적으로 연기할 수 있었다"며 하코타 유코 감독을 향한 고마움을 표했다. 

또 수준급의 일본어 연기로 관객들을 놀라게 한 심은경은 언론과 평단은 물론 대중의 마음까지 사로잡으며 '블루 아워'의 활력소로 기분 좋은 에너지를 선사하고 있다. 

일본에서 촬영한 첫 작품이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만큼 심은경은 기요우라 캐릭터에 완벽 동화돼 '최연소 흥행 퀸' 타이틀이 괜히 생긴 것이 아니라는 것을 또 한 번 증명했다.

'블루 아워'는 제작 단계에서부터 배우와 감독, 스태프 모두가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며 한마음 한뜻으로 완성해간 유의미한 작품으로, 영화의 깊이 있는 감성과 탄탄한 완성도는 이들 모두의 노력으로 완성될 수 있었다. '블루 아워'는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오드(AUD)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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