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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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청' 송은영 합류, 옛 모습 그대로...최민용, '나' 언급에 '진땀' [종합]

기사입력 2020.07.22 00:27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송은영이 '불타는 청춘'의 새 친구로 합류했다.

21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은 새 친구 송은영과 옛 친구 임성은이 합류한 여행기로 꾸며졌다.

이날 멤버들은 새 친구가 청소년 드라마 '나'에 출연한 연기자라는 얘기를 듣고 픽업 멤버로 최민용을 지목했다. 최민용이 '나'에 출연한 연기자들과 인연이 많았던 것.

'나'에 출연했다는 새 친구의 정체는 송은영이었다. 송은영은 15년 만에 카메라 앞에 서는 상황이라 잔뜩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송은영은 대본 없이 리얼로 해야 하는 요즘 예능에 "뭘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살려주세요"라고 말했다.

송은영은 '나' 첫회에 나온 달리기 장면을 재연하며 긴장을 풀고는 당시 인기에 대한 얘기를 했다. 휴가를 받아서 명동에 갔는데 사람들이 알아봤는데 그때는 그런 관심이 벅차고 부담스러웠다고.

최민용은 새 친구가 송은영인 것을 확인하고 24년 만의 재회에 포옹을 하며 인사를 나눴다. 송은영은 최민용이 그동안 어떻게 지냈는지 궁금해 하자 방송 일을 쉬면서 직업을 가져야 했기에 안 해본 거 없이 다 해봤다고 했다.

송은영은 최근에는 몸이 안 좋아져서 엄마 밥을 먹기 위해 21년 만에 대전으로 내려갔다고 했다. 최민용은 숙소에 있는 누님들을 언급하면서 이번 여행에서 밥을 잘 먹을 수 있을 것이라고 얘기해줬다.



최민용은 송은영을 데리고 숙소에 도착했다. 멤버들은 점심식사를 준비하고 있다가 송은영의 등장에 다들 멈추고 한자리에 모였다. 송은영은 너무 긴장한 나머지 부들부들 떨고 있었다. 김선경은 송은영을 따뜻하게 안아주면서 긴장을 풀어주고자 했다.

최민용은 송은영이 김부용의 팬임을 알려줬다. 김부용은 송은영과 같이 술을 마신 적이 있다며 몇 번 봤었다고 했다.

멤버들은 송은영에게 정리할 시간을 준 뒤 다시 점심식사로 묵밥 준비에 나섰다. 송은영은 묵밥이 차려지는 동안 멤버들을 지켜보면서 연신 웃음을 터트렸다. 계속 김을 찾는 강경헌부터 형광 민소매의 김광규까지 송은영의 눈에는 신기하기만한 모습이었다. 그 와중에 김선경은 송은영 옆에서 강경헌에 빙의한 듯 똑같이 성대모사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성국은 식사가 어느 정도 마무리되어 가자 송은영을 비롯해 '나'에 출연했던 최강희, 허영란을 언급, 최민용을 진땀나게 만들었다. 김부용도 옆에서 "민용이가 잘 알겠죠"라고 거들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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