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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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맛' 함소원, 스트레스에 폭발…♥진화와 부부 상담 [종합]

기사입력 2020.07.21 23:57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아내의 맛' 함소원, 진화 부부가 부부 상담을 받았다.

21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서는 장민호, 정동원이 커플 화보를 촬영했다.

이날 함소원은 아침에 혜정이를 등원시키려고 고군분투했다. 하지만 쉽지 않았다. 혜정인 결국 눈물을 터뜨렸고, 진화가 나와 혜정이를 진정시켰다. 그 사이 함소원은 책가방을 챙겼다. 가까스로 혜정이를 등원시킨 함소원은 서서 대충 밥을 먹고, 진화에게 해야 할 일을 알려주었다. TV 수리, 혜정이 하원, 치과 예약 등이었다. 함소원이 출근한 후 진화는 어질러진 집을 치웠다.

함소원이 바쁘게 일하는 사이 진화는 TV 수리를 하고, 치과 예약을 하려 했다. 하지만 전화로 한국어로 말하려고 하니 문제가 있었다. 함소원은 진화가 치과 예약을 못했단 말을 듣고 "이것도 내가 해야 한다"라며 한숨을 쉬었다. 지친 함소원은 이모님에게 와달라고 부탁하기도.


이어 치과에 간 함소원 가족. 혜정이는 울기 시작했고, 함소원은 혜정이를 달래느라 진이 빠졌다. 결국 함소원은 진화에게 "애를 안고 있으면 도와줘야지. 내가 얼마나 힘든지 생각해봤냐"라고 했다. 진화가 "애 엄마니까 당연한 거다"라고 하자 함소원은 "당신은 아빠 아니냐"라고 했다. 진화는 "당신이 하라는 대로 했잖아"라며 "혼자만 힘들다고 얘기하지 마라. 난 큰소리 낸 적 없다"라고 밝혔다. 이에 함소원은 대화하지 말자며 돌아섰다. 영상을 보던 박명수는 "똑같은 상황을 우리도 겪었다"라고 공감했다.

이후 함소원, 진화는 부부 심리 상담 센터를 찾아갔다. 함소원은 "제가 늦게 결혼한 걸 한 번도 후회한 적이 없다. 그런데 요즘엔 '내가 실수했나?' 생각한다"라며 "나이 차이가 나다 보니 체력 한계가 느껴지고, 아이한테도 욕심처럼 안 된다. 일을 포기해야 할까도 고민한다. 남편이 어리다 보니 제가 이 가정을 정리해야 한단 압박감이 있다. 시어머니가 와 계시니까 시어머니 보호자란 생각도 있다. 몸은 하나인데 너무 할 게 많아서 머리가 꼬이는 기분이다"라고 밝혔다.

양육 스트레스 검사 결과 두 사람 모두 높게 나왔다. 진화는 아이 훈육할 때 생각을 강요하는 편이라고. 진화는 함소원의 스트레스를 줄여주려면 한국어를 더 공부할 필요가 있단 조언을 들었다. 함소원은 "나를 돌볼 줄 알아야 한다. 시간 낭비, 돈 낭비라고 생각하는 걸 해라"라는 말을 듣고 생각에 잠겼다.


이필모, 서수연 부부와 아들 담호의 일상이 공개됐다. '연애의 맛'에서 만나 3개월 만에 공개 프러포즈를 하고, 부부가 된 이필모와 서수연은 결혼한 지 1년 반 됐다고. 혼자 잠에서 깬 이필모는 다른 방에서 자는 서수연, 담호에게 향했다. 서수연은 담호를 재우려다 같이 잠이 든다고 밝혔다.

이필모, 서수연은 담호 생활 관찰 표를 쓰며 담호의 정보를 공유했다. 두 사람은 육아에 대한 얘기만 짧게 나누었고, 패널들은 "두 분이 대화가 별로 없는 것 같다"라고 했다. 이어 신혼 때 웃음이 넘쳤던 부부의 영상이 나오자 서수연은 "저때가 그리운 것 같기도 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필모, 서수연은 담호를 데리고 영유아검진을 하러 병원으로 향했다. 담호는 마스크도 잘 쓰고, 병원도 무서워하지 않았다. 패널들은 "정말 순하다", "우는 장면을 본 적이 없다"라고 입을 모았다.


집에 돌아온 이필모는 "담호가 다음 달이면 한 살이다. 동생이 있으면 (좋겠다). 두 살 터울이 딱 좋은데"라고 밝혔다. 그날 밤 이필모는 와인을 세팅하고 기다렸지만, 담호는 취침 시간이 지나도 잠들지 않았다. 담호는 우유를 다 먹고도 눈이 말똥말똥했다. 서수연은 "원래 저 시간이면 이미 잠들었을 텐데, 이상하게 잠을 안 자더라"라고 밝혔다. 결국 두 사람은 안방에서 담호의 노는 걸 지켜보며 와인을 마셨다.

한편 정동원, 임도형은 생애 처음 바버숍으로 향했고, 모든 게 신기한 듯 관찰했다. 정동원은 킹스맨 스타일로 해달라고 부탁했고, 임도형도 같은 스타일로 하기로 했다. 정동원은 생애 첫 면도를 한 후 "옆머리를 GD처럼 해달라"라고 밝혔다. 스타일 변신을 한 정동원은 "우리 진짜 신사 같다"라며 만족했다.

정동원은 장민호와 커플 화보 촬영이 있었다. 정동원 머리를 본 장민호는 "이 머리 아니다"라며 직접 머리를 감겨주기도. 정동원, 장민호는 180인분 아이스크림을 걸고 오락기로 대결을 하고, 슈트를 입고 찰떡 호흡으로 화보를 촬영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조선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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